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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고 직장 구하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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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13 21:31

대학 졸업후 곧바로 한 직장에서 14년째 일하고 있습니다.(현재 41살, 미혼)

 

직원 25명 정도 되는 중소기업입니다.

 

아침 8시 30분 업무 시작 -~저녁 5시반 퇴근이지만 거의 매일 10시까지 야근

 

주 5일 근무이긴 하지만 거의 매주 토,일 출근!

 

좀 심할때는 한달에 하루 쉰적도 있네요. (이렇게 일하고 한달에 250에서 300정도 받습니다.)

 

출근했다가 일없는 날은 다시 들어가라고 하기가 다반사!! (이때 연차 까짐) - 평일날 혼자서 지내야함

 

이렇게 오랜시간 일하다 보니 사회생활은 거의 못하고,

 

운좋게 사귀게된 여자친구랑은 한달에 한, 두번 보면 다행이네요!! 그나마도 토욜 저녁에 밥먹는 정도...

 

반도체분야라서 현미경 작업을 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 일을 해서 그런지 몸도 지치고 미세한 작업이라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네요. 물론 어느 직장에나 어려움은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동종업계로 경력이직은 똑같은 생활 패턴이라 생각도 않구요.

 

나이 먹어서 그냥 다니던 직장이나 잘 다니라고 쓴소리를 하실수도 있겠지만 

 

안좋게만 변해가는 몸과 스트레스로 폭발할것만 같아서 도저히 더이상은 못다니겠습니다.

 

사는것도 오로지 회사 - 집 이런 패턴도 너무 싫구요. 내 젊음 다 날아간것 같아서 후회도 됩니다.

 

더 늦기 전에 회사를 관두고 돈은 작게 받더라도 주말에는 맘편히 내 생활 좀 할수 있는 곳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혹시나 갈만한 곳이나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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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3 맥도웰2
객관적으로 지금의 직장보다 더 좋은곳으로 옮길수 있거나 남는 시간에 이직을 준비하기에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렇다고 하기 싫은 일을 계속하는것도 힘들겠지요.

조금 여유를 두고 이직을 고려하고 준비해서 ... 옮기는것을 추천합니다.

41세면 ..만으로 이제 갓 40세에 접어들었는데 아직 젊다고 생각합니다.
LV 4 기마여
젊다고 생각해주시는 점 너무 감사드립니다. (_ _)
LV 1 최필연
* 비밀글 입니다.
LV 2 뿔올라와
아이고~한직장에서 14년째 일하는데 250~300 그만두시고 저희회사
로 추천  나이상관없고요 초보200정도뱓으실듯 5일근무제고 오티특근수당 따로잇으니
하시고싶음하시고 안하셔도 아무런상관없네요 돈버시고싶으시면 오티특근하고요
일하는거는 제가봤을땐 노동력으로는별로안힘든듯 그냥 사람이스트레스죠
생각잇으시면 댓글낭기셔요 ㅎ
LV 4 기마여
원글자인데 말씀만으로 저한테는 너무 좋은 직장이네요. 오늘 관두겠다고 말은 해놨는데 하고 있는 일도 있고, 휴가도 20일이 넘게 남아 있어서 당장에 퇴사는 힘들것 같네요. 예상은 7월 말이나 8월쯤 될듯 싶은데, 그때도 여건이 된다면 지원해 보고 싶네요. ^ ^ 참고로 성실함을 어필해보자면 직장생활하면서 단한번의 지각도 없었네요. ㅎ
LV 2 마칸
어디인지 궁금하네요 알려주세요
LV 1 V악당
주변 시간 날때 마다 주위 사람들에게서 이직 관련 정보를 수집 하십시오.

힘들겠지만 계속 찾아 보다 보면 님이 원하는 할수 있는 일이 있을겁니다. 잘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LV 4 기마여
알지도 못하는 저를 위해 응원해주시다니 고맙습니다. 글써주신 분의 행복 만땅인 앞날을 저도 응원할께요. ^ ^
LV 5 헌트
형 동종업계라도 이직될만한걸 찾는게 좋습니다. 전 과중한 업무로 과로사로 쓰러져서 사표쓰고, 47일 일해주고 퇴사했는데

1년 5개월째 놀고 있네요. 4개월간 정상 컨디션 만들고, 4개월 놀고, 4개월 자격증 공부하고 1달 알바 잠깐하고, 다쳐서 1달 쉬고

취업 3개월째 알아보고 있는데 쉽지 않음.. 36살임.. 중소기업 12시간 30분 일하고 250~300만원이라 거의 박봉이네요.

요즘 애들 그렇게까지 일 못합니다.
LV 4 기마여
그냥 지금보다 휴일 보장만이라도 확실했으면 하는 소원이네요. ^ ^;;
LV 3 충청대양양
힘내세요! 저도 님 보단 한참 어리지만 33입니다.
33인데 정말 파란 만장 합니다 26에 운좋게 대기업 삼성이라는 곳에 계약직으로 연구개발팀에 들어가서 일하다
몇년 재직하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잘다니던 회사 나오게되고 멘붕으로 6개월을 지내다 화물차 알바하고 전기 케이블 포설알바하고
이래저래 하다 지금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중간인 AJ계열사에 들어온지 1년이 다되가네요 화물차 운전이구요...
차는 회사에서 법인차 신차 보유하고 뽑아주는게 있어서 5톤차 몰구요 빨간날 일요일 다쉬고 토요일은 오전만 일하고
한달에 한번 토요일은 쉬고싶은날 쉬고요 근무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이면 퇴근하구요
토요일은 보통 12시좀 넘으면 퇴근합니다
출근시간 퇴근시간이 구간이니 당연히 장거리나 야간 운행 없구요 관내 지역만 돌아 다녀요 ㅋ
월급은 265에 인센티브 별도 10~30인데 보통 10~20사이 나오구요 참 세금은 별도로 안떼구요
운전 좋아하고 돌아 다니는거 좋아하시면 이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차도 회사에서 신차들 뽑아주거나 출고해놓은차 타는거고 기름값도 회사 법인카드로 결재하고 출퇴근도 화물차를
아예 주는거라서 그걸로 하다보니 제차는 어디 가지 않는한 한달에 한번 기름 넣네요 ㅋㅋ
LV 4 기마여
군에서 장갑차 조종수로 전역을 해서 사회에 나오면 카레이서 뺨치게 운전을 잘할거라 헛된(?) 꿈이 가득했는데, 회사에서 제공한 사택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차 운전을 할일이 없어 고3때 따놓은 운전면허증은 장농 면허가 되버리고 말았네요. ㅡㅡ;;
LV 1 시원함을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
LV 1 비오는날오…
힘드시겠네요 공감도 되고 근데 저랑 생각은 틀리시네요 제가 배나라 감나라 할껀 아닌거같고 생각 잘하세요 위 댓글보니 회사 추천 해주시는 분도 계신데 ㅎㅎ  생각 잘하세요 지금은 힘들어도 그만두고 쉴꺼다쉬고 200도 못받으면 옛날 생각 나실꺼에요  쉴꺼 다쉬고 돈 많이 주는곳이면 좋겠지만
LV 2 날으는닭갈…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지금 나이 34에 골병들고 그만둘수밖엔 없는 상황이 왔는데..
언제한번 만나서 술한잔 대접하고 싶습니다.. 이런것도 인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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