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중소기업 연봉 2200

저랑 같은 처지시네요
전 돈이나 빡세게 벌어서 사업하려구요
조선소 들어가려고 합니다 혹시 생각있으시면 같이 군대 한번 더 갔다 온다고 생각하고
같이 가실래요 혼자 가려니 무섭기도하고 같이 가자 할 친구도 없네요

28살 이시면 한창이신데요ㅎㅎ 일단 출퇴근 시간이 일정하기 때문에 좋은 측면이 있네요 ㅎㅎ 2년동안 회사를 다녔는데..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다는 ...건 .. 일을 하시면서 얻어가는 거 없이 일을 하셨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귀찮아서? 걍 내가 안해도 걍 흘러가는데??? 이런 마인드는 다른 일을 찾으면 좀 나아질꺼 같죠???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깐 다른 일이라도 찾아보려고 하는 거 아닌가요?? 답답하다고만 하지말고 가서 뭐라도? 하면 나아질꺼 같죠??? 작은 거 부터 보세요.. 작은 거 부터 집중력있게 해보는 겁니다. 놀기만 죽어라 놀아보시던가.. 운동을 죽어라 해보시던가... 취미를 키워서 그쪽 취미에는 누구에게 말하던 미쳤단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보던가... 뭔가에 좀 미쳐볼 수 있는 것을 행하는 것이 중요해요... 요즘은 어떤게 터질지 몰라요... 뭔가 집중하고  미쳐보시길 ... 돈이나 벌어서 사업하려고요.. 돈을 빡세게 벌어서 ? 그럼 생각할 시간이 없어요 어떻게 돈을 그냥 모아서 어떻게 사업하려고요? 무슨 사업을 어떻게 하시려고요? 아이템은? 누구를 상대로? 기회비용? 혼자서? 사람은? 어떻게 이윤이남? 세금은? 아님 모름 자문구하는 방법은? 주변사람 얘기듣고? 잘 될거 같아서? 확신은 있음? 무엇을 하던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가보는 것부터 해보세요

3~4년 다니고 그동안 경험한 노하우와 실력으로 이직해서 연봉 더 받는게 정설인데 2년동안 다녀놓고 할줄아는게 없다뇨
비젼이 없다고 느껴지면 차라리 기술을 배우거나 스펙을 더 쌓아서 다시 시작해보세요 28살이면 아직 한참 이른 나이입니다~
대기업에 30넘어서 입사하는 사람도 많아요
저같은경우 30살 전까지 중소기업 다니면서 저녁에는 학교다니고 그렇게 스펙 쌓고선 30살에 대기업에 새로 들어갔습니다.
같은 계열이였구요 중소기업은 하청 대기업은 원청이였죠.
중소기업때는 주임 급여로 2800 정도는 받았는데 대기업 들어가니 연봉수준이 확 달라지네요.
그리고 업무 방식도 정말 체계적으로 바뀌구요. 많이 준비해야 합니다.
푸념과 한탄만 하지말고 목표를 제대로 설정해서 준비하세요.
제가 님 비슷한 나이때 많이 고민했던 처지라 공감도 가고 이해되는게 많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힘내세요!

2년째 다니고있는 회사에서 아무일 않하신다는건지??글이좀 애매하긴 하네요...짐 직장 미래를 보고 싶으심 먼저다니시는 선배들을 보세요....대리는 뭐하는지 과장은 뭐하는지 부장은 뭐하는지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아마 그분들이 님의 미래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 하는 일에 관심이 없다면 다른 일을 빨리 찾아 보는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28살 생각보다 많은 나이는 아니에요..

그래도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서 하시던가 회사내 다른 파트가 있다면 다른 파트에 가고 싶다고 말해보세요..

뭐든 열심히 하면 기회는 오는 법이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마시고요...

몇년전의 저를 보는것 같아 글쓰네요
28살이면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30살 넘으면 지금보다 말도안되게 주위시선에 눈치보고 위축될겁니다
뭘해야될지 모른다고 하셨는데 ,내가 뭘잘하고 잘알고는 사실 전혀 중요하지않아요 주위 사람동태 파악이 안되면..
그러니까 시선이 자신에게 오래 머물면 함정에 빠지는게 인생사입니다 돈모은거 있으면 빚을내서라도 해외 배낭여행 떠나세요
책도 많이 보고 스스로의 관점에서 빠져나와야 인생이 바뀝니다
학벌, 직장  중요하지않아요 ,두려워도 혼자여행도가보고 허무함을 빨리 느껴야 역설적으로 인생이 바뀝니다

저도 IT 라서 어떤 상황인지는 알것 같네요
첫발이 중요하더라구요...
전 배우는게 없다 싶으면 무조건 이직했어요.
옮길때마다 환경이 다르니 배우는게 많더라구요.
지금은 8년차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