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워요 층간소음!!!

층간소음으로 16년간 고통 받았습니다. 어른이고 애들이고 엄청 뛰더라고요. 몇 번 찾아 올라갔더니 처음에는 자기들 안 뛰었다고 하더라고요. 당시는 스마트 폰도 없었고 쉽게 녹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증거 잡기가 힘들더군요.
그렇게 10년정도 흐르고 새벽 두 시 정도에 하이힐 또각또각 소리가 울리더라고요. 새벽에 잠도 못자고 올라갔더니 그 집 식구들이 새벽부터 여행간다고 캐리어 끄는 소리 애들 뛰는소리... 사람 안죽인게 다행일정도로 화나 나서 난리를쳤더니 4식구 모두가 미친XX들이 합세해서 공격하더군요. 남편이란 새퀴는 쌍욕을 하고 난리를 치길래 이건 도저히 혼자 이길 수 없겠다 싶어서 피했습니다. 그리고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화장실 환풍구쪽에 스피커 하나 가져다 놓고  황병기 미궁인가 그거 밤새 틀어놨습니다. 우리집 식구들도 어쩔 수 없이 피해는 오지만 복수를 위해서라면 그정도 감수했죠. 효과 즉빵 옵니다. 윗집 사람들 뭔소린가 싶은지 막 후다다닥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우리집에 내려와서 뭐냐고 따지더군요. 짜릿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윗집 사람들 우리한테 복수한다고 점프해서 다니더라고요. 결국 16년이 지난 지금 거지같은 집 이사 왔지만 지금 사는 집도 그 집 만큼 만만치 않네요. 제가 1층 살고 있는데 여기 먼저 거주하던 세입자가 2층 복수하려고 3층으로 이사 왔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10년정도 층간소음에 고통받고있는사람입니다.
인성이 안된사람은 어찌 방법이없습니다.
저의경우 3조2교대 주야간근무하다가 피곤에 쩔어서
중증근무력증이라는 병에걸려 3년째 수입이없는상태입니다.
참다참다 못해 올라가서 제발좀 그만쿵쿵거려달라고 부탁을했습니다.
그랫더니 자기네집안에 들어와서 보라면서 애들도없는데 언제 쿵쿵거렷냐 이소리만해댑니다.
두번째올라갔을땐 문도안열고 안에서 소리지르더군요 저도 승질좀 제대로 나서 밖에서 소리좀 질럿습니다.새벽2시엿습니다.
세번째 올라갔을땐 아저씨가 그러더군요 왜 우리집에만 찾아와서그러냐고 옆집이그런거일수도있지않겟느냐고 하더군요
밖에서 보면 6층 15호까지 있는 복도형아파트에 딱 한집 불켜져있습니다.
저희 윗집 제 윗방요
도저히 방법없습니다. 경찰도 불러봤습니다. 경찰은 자기들은 해줄수있는게 없다며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전화하라더군요
고소를 하던가해서 병원비라도 받아낼 방법을 찾아보던가 해봐야겟습니다.
참고로 월사운드 우퍼도사용해보았으나
별로 효과는 없어보입니다.
아주그냥 노이로제가 걸려서 저희엄뉘가 뒷꿈치 찍는소리만들려도 제가 막 뭐라 그럴정도입니다.
제가 당해논게 있으니 밑에집에 피해주는게 너무 싫더군요..
그 윗집의 윗집에 올라가서 아령같은거 바닥에 떨구고 해보세요..(건물이 복도식이라면 복도에서 통로라면 계단쪽에서 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