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비어있는 경로석, 자리 없어 서있는 젊은이들

  • LV 3 돌긴
  • 비추천 22
  • 추천 21
  • 조회 8854
  • 2016.07.09 23:17

그리고 일반석에 앉아있는 몇몇 노인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노인들이 빈 경로석을 확인했으면 그쪽으로 옮겨야 한다.

2.서있는 젊은 사람들이 경로석에 앉는다.

3.그냥 경로석은 빈자리로 남겨둔다.

 

 

추천 21 비추천 22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6 윤서현
1번이 가장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일단 노인들이 경로석부터 앉고 일반석에 앉으면 경로석은 비어있는데 젊은이들이 서있을일은 없잖아요.
LV 10 여행스케치
대한민국 교통수단에 경로석은 없습니다.
노약자석이 있을뿐이죠. 거긴 노인 장애인 환자 임삼부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불편한 사람은 누구든 앉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2번대로 앉았다가 사람 오면 비켜드리는게 제일 맞다고 봅니다.
교통약자라고 노약자석에만 앉아라? 그건 제일 말이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LV 2 쎄라비
경로석이 아니라 노약자석입니다
LV 3 돌긴
노약자석에 젊은 사람들이 앉는건 비윤리적 선택은 아닌거죠?
LV 20 타락천사ⓨ
2번과 3번을 응용하여 여행스케치 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어느 자리가 노약자석인지 확인을 제대로 할 수 있다면 나이드신 어르신 분들이 아니죠.
저는 이런 식의 글이 올라오는 것도 정말 아닌 듯 싶네요.
한국이 동방예의지국 이라는 불리였던 나라가 언제부턴가 이렇게 개인만 아는.. 어른 공경하지 않는.. 나라가 되었는지 안타깝네요.
LV 3 돌긴
노약자석에 앉지못하고 힘들게 서있는 젊은이들에 대한 노인들의 배려 같은 기대도 하지말라는 말 같은데요. 여기는 동방예의지국이니까. 일단 합리적 그 무언가는 접어두자는 말 같기도 하구요.
LV 4 Evidence
2번대로 하되 노약자석 쪽으로 앉고자 하는 분이 오시면 비켜드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노약자석은 노인, 장애인, 임산부등을 위한 자리지만, 지금은 거의 노약자석이 아닌 경로석 대우라서
임산부들이 앉기에는 눈치가 보여서 일반석 맨끝자리에다가 임산부들을 위한 배려석인 분홍의자를 설치한 걸로 압니다.
위에 동방예의지국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개인주의가 워낙에 우리나라에서 이기주의처럼 비춰져서 그렇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는 다릅니다. 말그대로 개인을 중요시 하지만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습니다.
이기주의는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까지 본인이 하고픈 대로 사는 것이죠..
젊은 친구들이 버릇없어졌다. 노인공경 안한다 하는데, 자리를 양보하고 배려하는 모습도 많이 봤습니다.
다들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거나 계셨을텐데.. 또는 부모님이 계시는데, '아 내가 양보해야 겠다.'라고 생각 안하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다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다 보면 내 힘든거 먼저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조금은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봅니다. 아래의 글 중에 착한사마리아? 실험인가요? 거기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사람은 시간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저도 항상 지하철을 타며 생각하던 주제라서 의견이 어떤지 더 많이 댓글이 달렸으면 좋겠네요...
같은 금액을 내고 타고 누구는 앉고 누군 서고... 젊은 사람이지만 다쳤을 수도 있고, 어딘가 아플 수도 있는일인거라...
암튼 노약자석이 아닌 경로석으로 점점 느껴지는 끝자리 세칸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는 방법을 꼭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LV 2 노랭노랭노…
자리가 있으면 누구나 앉을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본질적으로 대중교통이라는 상품을 개인의 요금 지불을 통해 누리는 서비스인데, 누구라도 편하게 이용하고 싶겠죠. 하지만 한정적인 자리로 누군가는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요금 지불을 할 당시에도 이미 어느정도 인지되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다만, 자리가 있어 앉았는데, 그것이 노약자석이기 때문에 앉지 못한다는 것은 불합리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는 노약자석에 나이 많은 웃어른, 심신미약자, 임산부 등이 앉기로 사회적약속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권고사항이지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함에 있어 노약자석에 해당하는 이가 없었고, 자리가 노약자석뿐이라면 앉아 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게 비윤리적인 행동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던중에 노약자가 탑승한다면 자리를 양보하는 미덕만 있다면 노약자석에 자리를 앉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동쪽에 예의 있는 나라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다른나라에서 말하는 것이고 여러가지의미가 있으며, 개인만 아는 사회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노약자석은 건재하며, 이런 글이 올라올만큼 젊은 사람들은 노약자를 배려하고 있습니다. 전혀 공경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죠. 사회는 커다란 유기체고 어느 한부분만으로 모든것을 단정하기에는 일반화오류가 다소 눈에 띄지 않나 싶습니다. 누구의 생각이 옳고 그르냐보다는 저런의견이 있을 수 있구나. 어떤 문제나 발전 가능성은 없나 사회가 협력하며 발전해나가면 되지 싶습니다. 지하철 이용하면서 문득이나 이런 주제를 한번쯤 생각해본 사람으로 주저리주저리 썼네요.
LV 3 안타레스77
지하철 장거리 타는 경우가 아니라면 저는 사람 없으면 노약자석도 그냥 앉아요. 노약자에 해당하는 사람들 보이면 일어나구요.
LV 5 영원사랑
노인에게 자리양보가 근본 취지져 그러나 경로석 임산부석 기본은 배려 아닌가여 배려는 상호 해야져... 노인도 마찬가지로
LV 4 천사양™
경로석 그거 젊은이 는 앉지말라는 자리 아닌데;; 일단 앉았다가 어린이 노약자 또는 임산부가 탑승후 자리가 없으면 최우선적으로 양보를 해달라 해서 만든 자린데..
LV 3 가면생활
우선은 이렇게 무조건 적으로 따르는 것 보다는 취지를 알려고 고민도 해보고, 좀더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해보려는 분들이 많은것에 대해 참...좋습니다.
모두 말씀하신 것 중에 다들 노 약자 를 위한 배려에 대해 빠짐 없이 말씀하시고, 건강하신 분들의 행동이 어느것이 좀더 도덕적인가 혹은 자신에게 떳떳한가를 걱정하시는 것을 보니 참...보기 좋은건 저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빈 자리가 있어도 잘 앉지 않습니다.
적어도 전 노 약자가 아니라서 그자리엔 앉지 않을 뿐, 일반 자리에 자리가 있다면 앉습니다. 그게 끝입니다. ㅎㅎ
LV 3 쵸짐승남
한국에서는 당연히 노인분들이 있으면 자리를 양보해주는게 미덕입니다. 하지만 사람이라고 다 그렇게 좋은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노인이건 젊은 사람이건 불쾌한 사람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겁니다. 누가 어디에 앉건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하지만 노약자석이라는 자리를 만들어 놓고 거기에 젊은 사람들이 앉으면 파렴치한으로 모는게 한국 어르신들 입니다. 저는 여기서 부터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젊은 사람들은 노인분들이 일반 좌석에 앉으면 불쾌하게 생각하는 겁니다. 예의는 아랫사람들만 갖추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예의를 갖춰야 아랫사람도 윗사람에게 예의를 갖추는게 당연합니다.
LV 3 쵸짐승남
어르신들은 노약자석을 그렇게 사수하면서 임산부석은 왜 어르신들이 차지하고 있는 걸까요??? 임신하셨나요???
LV 3 멍순사랑
저같은 경우는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노약자석엔 앉지 않습니다.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고 해도 뭔가.. 심적으로 비판받는 느낌이 있기때문에 그 앞에도 잘 서지도 않죠... 기본적으로 나이드신 분들은 무조건 노약자석을 다 채운 후에 일반석에 오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만석인 지하철에서 자리에 겨우 앉아가는데 그 다음정거장에서 할머니가 타시자마자 당연하다는듯이 제 앞으로 와서 저한테 자리를 비키라고 손짓을 하시더군요.. 제가 느끼기에 저는 안보이고 자리가 비어있어서 앉으러 오는 사람같았습니다. 저도 한시간 반을 서가야 하고 그날따라 짐도 무거운터라 정말 내키지 않았지만 자리를 양보하고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일반석도 당연히 양보해야 하나 하는 불만이 생겼습니다. 일반석 양보는 솔직히 젊은이들이 희생하는건데 왜 나이드신 분들은 권리로 생각하시는건지 이해가 안될때가 참 많습니다. 젊은이들도 힘든건 힘든건데 말이죠...
LV 1 코코밀크
내가 유치원때 어떤 할망구가 나보고 자기자리라고 비키라고 난리치더라구요.

그 할망구는 지금 죽었겠지만..그 후로 그게 노이로제?라서 잘 안비켜주네요.

정말 노약자 외에는..
자유게시판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816 덴마크 여행사의 섹.스 마케팅 (5) LV 19 유성비 07-21 8887 34
37815 역사는 이렇게 돌고 돌아버렸다.. (7) LV 15 볼매머스마… 11-20 8887 29
37814 급하게 요리할때 유용~ (3) LV 14 볼매머스마… 09-05 8885 24
37813 최여진 모친의 또다른 글. (4) LV 4 별사랑아 08-19 8884 26
37812 3년전 17살 20억 쇼핑몰 여사장님 근황 (35) LV 15 제이앤정 10-11 8878 96
37811 운전하다 운전대 잡고 실신·경련.."운전 면허 관리 구멍" (2) LV 14 뻥세계 08-03 8878 22
37810 때깔 좋은~ 피규어. (4) LV 16 볼매머스마… 12-02 8878 17
37809 나는 사이비 기자가 아닙니다 (5) LV 20 유성비 09-29 8877 34
37808 김복동 할머니의 돌직구 (8) LV 20 유성비 10-22 8877 37
37807 김제동 발언들이 언론에 나가는 모습들 (13) LV 20 유성비 08-11 8872 36
37806 여사친 남사친 통계자료 LV admin 허니스 03-06 8868 6
37805 딱 한마디만 하고 가겠습니다 (6) LV 12 아들래미 05-26 8866 32
37804 일본의 혐한 식당 기사화 됐네요. LV 20 유성비 10-01 8862 27
37803 대전차탄과 방어. (2) LV 16 볼매머스마… 12-26 8859 22
37802 비어있는 경로석, 자리 없어 서있는 젊은이들 (16) LV 3 돌긴 07-09 8855 21
37801 을질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잘 못 알고있는 한가지 (13) LV 4 별사랑아 08-12 8852 11
37800 킹스맨 무등급판 극장에서본거랑 너무 다른데요? (7) LV 2 쏘주왕슛돌… 05-22 8851 32
37799 점점 x 같아지는 프로그램 (12) LV 20 유성비 08-05 8851 35
37798 눈먼 병사, 귀 막은 보훈처. (11) LV 15 볼매머스마… 11-21 8850 26
37797 랜섬웨어 조심하세요. (4) LV 1 금융강동원 12-12 8847 23
37796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수산물 (4) LV 20 유성비 08-23 8844 36
37795 복권 꽝 ㅡㅡ 포인트 바닥이네요..ㄷㄷㄷ;;; (10) LV 1 해덕 05-10 8842 2
37794 어제 청담동 명품거리 근황 LV admin 허니스 01-08 8842 6
37793 특별한 요리사.. (6) LV 16 볼매머스마… 12-09 8841 31
37792 이정현에게 일침가하는 정청래 (8) LV 14 뻥세계 09-27 8839 33
37791 월베 호날두 젬 (4) LV 1 신사짱 07-04 8835 3
37790 편의점 계산대 위에서 소변 보는 여자 (4) LV 20 유성비 08-06 8835 28
37789 미국 클럽에서의 주의사항. LV 17 볼매머스마… 02-18 8834 25
37788 물 만난 해운대.. (9) LV 13 볼매머스마… 08-02 8832 36
37787 리쌍 건물주 갑질 을질 사건 대략적인 전말. (16) LV 4 별사랑아 08-09 8832 13
37786 강도를 대하는 자세.. (5) LV 15 볼매머스마… 10-17 8830 24
37785 분노의 일침 (7) LV 20 유성비 08-30 8829 31
37784 헛물켠 속초.. (8) LV 13 볼매머스마… 07-17 8828 35
37783 카카오톡 불통 (1) LV 2 sehyeong 01-01 8828 14
37782 통영시 홍보대사. (4) LV 17 볼매머스마… 03-27 8827 27
37781 독일의 교도소. (5) LV 17 볼매머스마… 02-27 8826 27
37780 여자배구 한일전 승리후 숙소모습 (5) LV 19 제이앤정 08-08 8825 33
37779 복권어때요?? (13) LV 1 애기아빠 05-10 8824 2
37778 탕수육의 달인.. (9) LV 13 볼매머스마… 07-31 8824 43
37777 특혜의 모습.. (3) LV 14 볼매머스마… 08-25 8823 31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