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사회에 대한 불만이 없다면 그건 건강한 사회가 아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의 불만도 나름의 타당성이 있을테니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성숙한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걸 바란다면 항상 깨어있고 비판하고 생각하고 선거로 판단하는게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승환이 모르고 있는게 하나 있는데 종북이니 빨갱이니 하는건 자신과 입장이 다른 사람들의 입을 막는데에도 쓰이지만 지지자들을 한데 뭉치는 구호로도 사용됨니다. 아무데나 밑도 끝도 없이 나불대는게 그 증거죠. 그 구호에 화답하는 국민이 대략 600만명 이상이라는게 비극입니다.
이승환 어렸을때는 공연 많이 갔었는데 대학들어가서 한번 가봤더니 ...좀 별로 더라구요. 그 다음부터는 안갔는데...그의 공연을 가보면 너무 크게...더 많이...더 세게...더욱 큰....뭐 이런걸로 자꾸만 머릿속으로 주문을 외우고 실현하려고 그러는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제가보기엔 모든일엔 기본이 참 중요하더라구요. 내가 봤던 맨 마지막 공연중에 실망한건 잠실 야구경기장? 체조경기장? 이었는데 당시에 큰 돈을 내고 보러갔는데 스피커 소리만 댓빵 큰 운동장 앰프를 켜놨더라구요. 내장까지 펑펑 울리는... 하하 청계천製 만도 못한 ...뭐 어떤건지 아실겁니다. 그리고 공연에서 자기가 드럼치고 뭐 그러는거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드럼은 드러머가 치는거죠. 기본에 충실해야 보러간다는 생각이 드는게 맞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