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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살아난' 사형수…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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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21 10:10
교수형이 집행돼 사망 판정까지 받았지만 이튿날 되살아난 마약사범 때문에 이란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마약사범인 알리레자(37)씨는 이달 초 교수형에 처해졌다. 사형 집행 12분 뒤 참관 의사가 알리레자씨의 사망을 확인하고 시신 안치소로 옮겼다. 그런데 다음날 가족들이 장례를 치르려고 시신 보관함을 넘겨받아 뚜껑을 열었을 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알리레자씨가 의식을 회복해 두 눈을 뜨고 있었던 것이다. 알리레자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되살아났다.

가족들은 '부활'한 알리레자씨가 형을 면제 받을 것을 기대했지만 사법부는 후유증 치료를 마치는 대로 교수형을 재집행 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란의 인권변호사들과 앰네스티는 즉각 구명 운동에 착수했다.

사형제 폐지 운동을 벌이고 있는 파리데 게이라트 변호사는 "내가 아는 한 여태껏 한 사람을 두 번 목 매단 일은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앰네스티의 중동·아프리카 지부장인 필립 루터씨도 "사형의 고통을 이미 겪은 사람에게 다시 형을 집행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끔찍하고 반인도적인 처사"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애초 사법부의 재집행 주장에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이슬람 율법 해석자가 우회적으로 선처를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란 시아파 성지 콤의 종교지도자인 로폴라 사피 골파예가니씨는 17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알리레자씨의 '부활'을 둘러싼 논란에 자신의 형 재집행과 관련한 율법 해석을 적용해선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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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달밤의릴라
부활... 어떻게 이런 일이;;; 아... 정말 머리 아프네요...;;;;;
LV 2 나드리
천벌을 받아야 할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설혹 중죄를 지은 범인이라도
이런 경우는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참회의 인생을 살 기회를 주어야...
전쟁인 경우 확인 사살을 할 경우는 어쩔 수 없다지만 그런 경우가 아닌데 재집행을 논하다니...
LV 1 동12312
골때리겟다 ㅋ
LV 3 우주홍당무
제대로 사형이 집행되기는 했을지.........
사형의 재집행이 무리가 따른다면 그 동네의 잔인한 다른 형벌도 많을텐데.........
마약사범이 그정도로 중죄로 다루어지고 있다는 소린가??..........
LV 2 최강김치
하 진짜..ㅋㅋ
이건 좀 당황스럽겠다
어떻게 해결할지가 더 궁금해지네..
LV 1 울트라소닉
그 사회에서 있어서 안될 인간이면 재집행 하는거고 이런 일로인해 그사람이 진정 죄를 뉘우쳤다면 한번 바주는것도 좋겠죠^^
LV 4 곰도리0
유유베님들 모두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LV 4 윙크77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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