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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겪은 공포 실화(펌)

1(댓글로작성했던부분). 저는 gop에있었는데 페바(gop상승하는부대)가 gop가기전에 머무르는 거점)에잇을때 신병이 한명옴 근데 이 신병이 자기가 말하길 자기는귀신을 볼줄안다고함... 그래서 에이 ㅈㄹ하지마 이러다가 귀신이어떻게보이냐고물어봤더니 형태만보이고 약간 파란색,빨간색으로 그림자처럼 보인다고함 그래서 아 그런가보다...하고넘어갔음

근데 gop올라와서 제가 00소초였고 바로 오른쪽소초가 그놈이잇는소초엿음
상승초기때 그놈소초에서 지형절찰겸 우리소초쪽으로 내려오는데 그 귀신본다는애가 갑자기 주저앉아버리는거..
그래서
왜그러냐고했더니 저기 00초소에 귀신이 너무많아서 못내려가겠다고하는거...
그래서 그놈소초장이 ㅈㄹ하지말고빨리내려가!
그래도안내려감..
명령불복종이니뭐니협박을해도 자기는 죽어도못내려가겠다면서 사정을함
그래서 다시 원래소초로보낸 사건이있었는데 그사건때문에 좀찝찝한초소가있었음...

(참고로 인터폰은 유선으로 연결된전화기만 통화할수있는 전화기같은겁니다)

8월 장마가한창일때 인터폰(본인은 상황병출신이라서 상황실에있는 인터폰을 상황병이 만짐)이 갑자기 아까 그 00초소에서 막!!!울림...
원래 초소에서 인터폰을걸면 소리가나고 우리가그걸받으면 대화할수있는형태임..
근데문제는 거기에 사람이 아무도없는 빈초소였단거....
그래서 헐 뭐지하고 카메라로 줌땡겨서 비춰보는데 아무것도없음...
상황병이 덜덜떨면서 인터폰을받음
"송신?"
"......"
"송신? 누구십니까?"
"......"

대답이없음
그래서 주변 점령초소에 00초소에 뭔가보이냐고물어봄

그랬더니 그 점령초소에서하는말

"저기 뭐가움직이긴하는데 소초장님아닙니까? 소초장님인줄알았는데..."

아까말했듯이 카메라로봤을땐 암것도없었음..

그리고 소초장은 다른곳에서 카메라로 관측되는중이었고...

말로해서그렇지 그때진짜 개소름.......으악

그러다가 인터폰소리끊기고 그냥 평소처럼됨.....

며칠후에 또 사건이벌어졌는데

인터폰이 상황실에서 초소로걸려면 초소번호를누르고 송출버튼을누르면 초소에서 소리가들려서 거기서받는식임

만약 99초소(초소숫자는 임의대로정했습니다)에서 인터폰을 들고있다면 초소번호를눌렀을때 초록불빛이 점멸하지않고 계속 빛나고잇음

안받고있다면 점멸하는식이고..

어쨌건 그사건 며칠후에 상황병 후임중에 한명이 장난으로 초소번호를 막 누르기시작함(송출은안누르고 번호만)

근데그러다가 갑자기

"저.. 000상병님? 여기누구있습니까?"

"??"

"00초소(위에 그 초소)에 불들어와있습니다"

..........................

헐.......

또 카메라로비춰봐도아무도없음...

그래서 무서워서 일단끄라고햇음

끄고나서 마음을진정시키고 다시 00초소번호눌러봄

이번에는

빛이...

점멸함...

아깐 빛나고있었는데....

이말은 누군가가 수화기를들고있다가 다시내려놧다는뜻임

아까말햇듯이 거기는 점령하지않는초소임

물론 누군가왔다가지도않았고...

만약 수화기를 누가 잘못놓은거라면 계속 빛이들어와야정상인데

................

2(페바귀신).

아까말했듯이 페바라고해서 gop올라가기전에 주둔하는주둔지가있음

근데 거기가 되게...쓰레기건물임 벽도 막 갈라지고.. 막사주변에 개 도살장있고그래서 막 터가안좋음, 주변에 백마고지(영화 고기전의배경)도있고..

어쨌든 막사주변도 분위기가 흉흉한데 진짜큰 문제는 내부에있었음

뭐냐면 병사들이생활하는 막사에서 좀 걸으면 폐건물이하나있음

거기는 창문도 신문지로 다 막아놓고 문도잠궈놓는그런데였음

맨처음 자대전입갔을때 잠시 창고에 갈일이잇어서 선임(그때 본인은 이등병이어서 선임이 항상 따라다녔음)하고 같이 창고로감

근데 창고가는길에 위에서말한 폐건물이있는거..

나 : "000상병님? 저건물은뭡니까?"

선임 : "저거? 알려고하지마 ㅋㅋㅋ"

나 : "왜그러십니까?"

선임 : "닥쳐"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갓음 ㅜㅜ

그리고 좀걷다보니까 건물이 하나 또잇는데

그건물이 창고였음 근데 거기는 분명창고인데 화장실도있고 방도여러개고 폐냉장고도있고함... 그래서 이건뭐지? 하고생각하고있는데

선임 : "야 아까 그 건물 뭐냐고햇지?"

나 : "예"

선임 : "지금 우리가있는 이 창고에 옛날에 전전전대대장이 거주했었는데(보통 대대장은 부대밖에서사는데 이 대대장은 거지였나봄)여기서 어느날 대대장 와이프가 목메달아서 자살을했어 그래서 여기서 더이상 사람이 자거나하진않고 건물아까우니까 우리중대가 짬처리당해서 여기 창고로쓰고있는거다. 그리고 그건물은 그 죽은 대대장와이프를 기리기위한 사당?비슷한데고"

이럼

그래서 구라인줄알았는데 다른선임한테물어보니 다똑같은말..

그래서 그냥그러려니하고넘어감(나중에 짬차고나서 어쩌다가 내부를봤는데 진짜 불상세워져있고 병풍쳐져있고 막 그랬음 ㅠㅠ)

근데 문제는 내 동기 000이 근무를서다가 갑자기 비명을지르는사건이발생함

그래서 막 그 비명소리때문에 난리가났었는데 다음날들어보니 그 동기가 구관사쪽(아까 그 창고)에서 뭔가 하얀게움직이는걸봤다는거..

그랬더니 옆에선임이하는말

"뭐야 그거때문이었어?"

아무렇지도않게..

"그거본사람많아임마 ㅋㅋㅋㅋㅋ 다음엔봐도 아...또 ㅈㄹ하는구나,,,할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이말듣고 더소름......

행정병들도 그 창고에 밤에는 못가게함..

귀신나온다고.. 내일아침에가라고함

어쨌든 그랬다고요 ㅇㅇ

3. 5대기귀신

5대기를함(상황이발생하면 5분안에뛰어가는부대)

5대기가 인원을 반반씩나눠서 오전오후에 수색을하는데 제가 오전타임이었음

그래서 오후에 사람들 다 나가고 6명정도?남아서 막 이야기를함

이야기하다가 무서운이야기가나왔는데

무서운이야기엔분위기가 밝으면안된다고 생활관불을다꺼버림..

문틈새로들어오는빛사이로...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물대위에 사람

불키니까없어짐 ㅇㅇ

4. 제 맞선임이 일과끝나고 친구에게전화를함

근데 그 친구가 신기?가있는사람이라고함

선임 : "야 ㅄ야 뭐하냐 ㅋㅋ"

선친(선임친구) : "그냥있지..ㅋㅋㅋ"

이러면서 서로 떠들고놈

그러다가 갑자기 선친이가

선침 : "야! 근데 너 왜 어두운데있냐?"

선임 : "??뭔소리야 여기지금복도에 불 다켜져있고 환한데"

선침 : "아니야... 너지금 되게어두운곳에있어..."



그말이 딱 끝나자마자 복도 싹 다 정전

선임이 정전조치후에 다시전화검

선임 : "야! 방금정전됏어!!"

선친 : "봐봐, 내말맞지? 너되게어두운곳에있다니까....."


끊김

5. 아까 1번글에서 귀신본다는놈이야기임

그놈이 자기가 귀신본다고 막 소문이나서 내 맞후임이 생활관으로 그 놈을 끌고옴

맞후 : "야 ㅋㅋㅋ 여기도귀신있냐?"

그놈 : "예..."

맞후 : "어디있는데ㅋㅋㅋ"

그놈 : "저기있습니다"

근데 그 가리키는곳이 그 맞후임자리인거

맞후 : "? 저기있다고?"

그놈 : "예... 저기서 세명정도가 사람자는곳 일어서서 고개만내리고 쳐다보고있습니다 저기서자는사람 아마 오늘 악몽꿀지도모릅니다"

맞후 : "ㅈㄹ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강 이런식으로대화하다가 그놈보내고 밤이됨

맞후 : "진짜귀신나오면어떻게합니까?"

나 :  "뭘어떻게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워이겨야지 ㅋㅋ"

등등의농담을하다잠듬

다음날아침

나 : "야 귀신봄?"

맞후 : "오늘완전푹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놈그거 구라입니다"

나 : "역시 ㅋㅋㅋㅋㅋㅋ"

이러는데 갑자기 방송이울리더니 어젯밤에 눈이왔으니 제설도구들고 연병장집합이라는방송이나옴

그래서 당시짬찌였던 우리둘은 재빠르게나감

근데 당시 우리중대에 개말년이 말년에제설을 죽어도하기싫어서

짱박혀서 자기로함

근데 이등병생활관(계급별생활관이었음)은 행정반바로앞에있어서 눈에띄니까 일병짬찌생활관에서 자기로함

근데문제는 그 말년이 자리를펴고 누운데가 맞후자리였음

제설복귀후..

맞후자리에서 자고있는 말년발견

맞후 : "000병장님? 지금 제설 다 끝났습니다 일어나셔도됩니다"

말년 : (안일어남)

맞후 : "000병장님?"

그러자 갑자기 그 말년이 눈을 확뜨면서 벌떡일어남

그러더니 우리한테 다짜고짜 ㅆ욕을하기시작함

ㄳㄲ!! ㅅㅄㄲ!!! 왜이제깨워 이 ㄳㄲ들아!!!!

우리는 벙찜..... 우리잘못인가.....


































말년 : "ㅅㅂ  꿈에 귀신나와서 위에서 계속쳐다보는데 몸은안움직이고 ㅅㅂ 죽을뻔했잖아 ㄳㄲ들아!!!!!!!!!!"

6. 내아버지군번(1년차이나는 군번)이 가위를자주눌린다고함

그래서 가위눌려도 그냥 그러려니하는데 군대와서 더자주눌린다고 우리한테하소연을함

어쩌라고...내가퇴마사냐 ㅡㅡ

이러면서듣고있었는데

갑자기 

아빠 : "야 내가 가위눌린것중에 최고무서운거 여기서경험했어 ㅋㅋㅋㅋ 들려줄까?"

본인 이런 무서운이야기에 환장함...

나 : "예 ㅋㅋ 들려주시면안됩니까?"

아빠 : "내가 5대기끝난날 생활관에서 자고있었어. 근데 갑자기 몸이 빡!! 저린거야 그래서 아...또가위구나...하고있었다?"

나 : "예"

아빠 : "근데 보통 가위눌려도 눈은떠지거든? 근데 이번에는 왠지 눈을 죽어도뜨기싫은거야 진짜 무서워서.... 그래서 뜰까말까 뜰까말까 고민 ㅈㄴ 하다가 결국떴다? 가위에눌리면 보통 눈뜨자마자 눈앞에 귀신이있었는데 그날은 없었어... 그래서 아..뭐야... 가위가아니라 그냥 몸이 경직된건가..하고생각했지.."

나 : "예"

아빠 : "그래서 도와달라고 옆을봤는데"

나 : "예"

아빠 : "나말고 우리생활관 전 인원이 상체만기상해서 관물대아랫칸을열고 거기를 계속쳐다보고있더라"

글로쓰니까 재미없네 근데 그당시에 개소름돋음

7. 생활관에서 우리소대모여서 국방tv시청하는데 관물대위에 깊숙히짱벽혀있던 군장이 갑자기 지멋대로 움직이더니 내 맞맞선임 머리위로떨어짐 ㅇㅇ

내가봄 ㅇㅇ

8. 1번글에서 귀신본다는놈하고 같은달에 들어온 신병이있엇음

근데 그신병이 처음 근무를서다가 복귀를함

근무설때 페바에서는 실탄을안주고 공포탄을줌

그래서 근무복귀후에 공포탄을 반납하는식인데

그 신병하고 사수가 같이 안전검사를함

먼저탄알집제거를하는데

이 신병이 탄알집을빼고나서... 손에들고있기불편하다고 다시넣어버린거....

그래서 탄알집넣은상태로 안전검사를함

노리쇠후퇴->노리쇠전진

등등의 안전검사를 다 함(왠지 안전검사과정설명하면안될거같음)

어쨋건 안전검사의 마지막엔 격발이있음....

ㅋ......

검사관 : "격발후보고!"

사수 : 탁(탄이없으면 이런소리가남)"격발이상무"

신병 : 빵!!!!!!!!!!!!!!!!!!!!!!!!!!!!!!!!!!!!!!!!!!!!!!!!!!!!!!!!!!!!!!!!!!!!

그때 저녁점호때였는데 우리중대 다 엎드려서 점호받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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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5 predators
군대에서 한번쯤은 겪거나 들어봤을 귀신얘기
LV 6 SpaceCarrot
역시 환경이 귀신을 부르는 듯.......
LV 3 침스키
군대귀신 정말 짜증나요... 저도 새벽 근무 나갔다가 귀신보고 건물에 못 들어가고 밖에서 두시간 벌벌 떨고 있다가 고참한테 개처럼 맞았던 기억이....
LV 5 라마퀸
군대에서도 귀신예기가 많네요...
LV 1 감자인식
저도 gop있었는데 사람이 많이죽은곳이라 원일모를 헤프닝도 많이 벌어집니다

그냥 못본척 모른척하는게 좋더군요
LV 1 벌렁이
아오 넘 길어~~~보다가 말음.ㅋ
LV 1 슬픈그림자
사람이 피곤하면 보곤하죠 그분들 ㅋ 저도 보긴봤는데 그게 귀신인지 피곤해서 그냥 헛것을 본건지 모르겠네여
LV 1 crea크림
저도 gop였는데 초소 지날때 무슨 목소리 같은거 자주 들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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