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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상담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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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188
  • 2019.06.23 18:00

채용사이트 검색하다가 현타와서 글적어 봅니다...

 

지방사는 37살 남자구요 미혼이에요 (비혼주의입니다)

 

대학졸업하고 32살까지 알바하고 공부하고 방황했어요

 

32살에 원룸얻어서 독립하고 1600만원으로 과일가게 시작했어요

 

수입이 많지는 않았지만 착실히 했어요 6년만에 아파트 대출금 중도상환 완료하고 지난달에 가게정리했습니다

 

18평짜리 아파트와 1~2년 정도 생활할 생활비정도 남았네요

 

회사생활(단체생활) 하는 친구들이 부러워서 ... 저도 더 늦기전에 회사 취직해보려고하는데

 

쉽지않네요... 정말 37살에 경력, 스펙 없으니 쓰레기가 된 기분입니다 세상에 덩그러니 혼자 떨어진기분...

 

공장생산직,교대생산직,사무직,중소기업,영세기업 가리지않고 신입 뽑는 회사는 다 지원했어요

 

30군데 정도? 그중 딱 한군데서 전화 왔습니다 

 

그런데 출근 2주만에 관뒀어요.. 바보가 2주를 일해서 여긴정말 답없구나 느낄만큼의 회사였어요

 

어려서 부터 알바도 많이해보고 과일도 생물장사라 오만진상 다 겪으며 인내십 A급이라 자부했는데.. 2주라니..ㅎㅎ

 

정말 나를 받아줄만한 곳은 이런 막장회사들 뿐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서럽네요...

 

하.. 답답해서 막 하소연 해봤네요 

 

맛저 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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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admin 허니스
힘을내세요.. 아직 기회는 언제든지 옵니다.  목표를 정해보고 준비를 해보세요.~  홧팅!! 입니다.
LV 1 네옹22
문제는.."공장생산직,교대생산직,사무직,중소기업,영세기업 가리지않고 신입 뽑는 회사는 다 지원했어요"
아무곳 하시지 마시고 본인이 제일 잘하는곳으로 잘 하시는게 있잖아요
과일가게는 왜 접었는지 모르겠지만 적성이 그쪽은 아니셨나요??
서비스업종은 어떠신지.
LV 5 아하그렇구…
기술을 배우라고 권하고 싶네요.....뭐라도......전기,도배,시트 등등.....
LV 9 이힝히힝
버스 운전 기사 직종도 있고~ 어떤 버스 운행에 따라 금여는 다르지만 300~

건축 일은 외노자가 많아서 힘들어요!!  타일이 제일 무난하죠 남자가 하기에는 이것도 호주나 가야 인정 받지

국내에는 일이 많이 없고 타지역 돌아 다녀야 돼요 도배는 여자도 가능한 일이고 지역사에서 일 줘서 힘들어요!!!

건축 토목 등 거의 타지생활  처음에 노동강도에 비해서 하루 일당 5만원이나 받아요~ 몇 년을 해야 됌 생각하는

하루 일당 못 받아요(타일 기공 30, 도배 기공20 이건 기술자가 받는 금액입니다 지역마다 다름)

흔히 노가다라고 하는 일은 비추합니다 차라리 주말에 쉬는 공공근로만 해도 160정도 받는데 주말에 일하면서

200도 못 받는 노가다  비추요

고용노동부에 실업자 교육 있어요 거기서 교육 받고 일하는 것도 괜찮고 알바 하시면서 구직 정보 구하셔서

 일하는 게 좋습니다
LV 1 대식가
남자 나이 35넘어가면 한분야의 경력이 있지 않는 이상 취업할곳은 없다고 봐야되요
아무데나 들어간다고 해도 적응못하고 또 2주후에 퇴사하는 사태는 반복될거구요
자격증 이것저것 백날 취득해봤자 회사에선 경력자들만 원해서 들어가기가 쉽질 않아요
현실적으로 얘기해서 지금상태에선 답이 없다고 봐야됨
LV 5 아하그렇구…
노가다가 힘도 들고 매일 일하지는 못하긴 합니다.....다만 노가다 중에도 전기나 목공처럼 일손 많이 필요해서 기술만 있다면 노가다 현장이 아니더라도 일할곳은 많습니다......알바는 말그대로 알바인거고.....전기나 목공 어느정도 하셔서 경력 있는대 일자리 없다면 댓글이나 글 주심 일자리도 알아봐 드릴수 있어요......공장,음식점,대리운전 같은 단순직도 나쁘진 않지만 고용이 불안정 할겁니다.....
LV 6 popo50
이해가 안 갑니다. 과일 팔아서 집 대출비도 다 갚았고 현재 생활비도 있잖아요?  그 정도로 장사가
괜찮았으면 그걸 계속 해야지 왜 남의것을 하려고 하나요? 환승하다가 길거리에서 시간 다 보내고
인생 다 지나갑니다.  모든일은 탄력 받았을때 계속 해야 하는겁니다.
직장에 뭐하러 들어가요?  직장 들어가봐야 좋을거 없어요.  어제 cj 에 갈일이 있어서 갔었거든요.
어제 금요일 14시경이었는데 회사 마당에서 직원들끼리 밥먹고 부폐먹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니까 4일만 일하고 5일째는 저렇게 노나봐요? 대기업이라 그런가봐요.
혹시 저런게 부러운가요?  제가 보기엔 좀 가소롭던데....
자기 비젼을 찾으세요.  무슨일을 하건 열심히 하면 희망이 찾아오는겁니다.
그게 무엇인건 상관없어요.  인간의 비젼은 회사의 비젼에 의해서 그 비젼이 좌우되는게 아니에요. 
회사의 비젼은 회사의 비젼이지 본인의 비젼이 아니란 말이에요.
LV 6 popo50
정 과일장사 다시하기 싫다면.. 나 같으면 제빵기술 조금배워서 빵 사업을 해볼겁니다.  그리곤
김영모같이 빵집을 차리겠어요.
케익이나 빵값이 지나치게 비싸다보니 자기 인건비 충분히 빠지고도 남구요.  파리바게뜨도
그렇다던데 못팔은 빵은 재생해서 그 다음날 또 팔아먹는것도 가능하고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만들어서 낮에는 카운터만 지키면 되니 알바도 필요없고 1인 창업이 가능하고
소문나서 먼데서 찾아오면 김영모같이 명장되는거 아니겠어요?
내 친구도 제빵기술을 학원에서 배워서 지금은 큰 방집의 직원으로 있는데 나중엔 창업하겠죠.
그땐 프로니까 빵 맛도 좋을거고 ,,,1층 임대비만 버텨내면 되는거잖아요?
LV 2 ygrygr
과일장사 해보셨으면. 그쪽으로 특화과일이라고 하나 그런거 파시거나 유통에 변화를 주거나 가공품을 만드시거나 하는 것도 괜찮은거 같은데요. 장사를 스펙이 없다고 하시다니. 장사 6년했으면 그거만해도 엄청난 경험에 스펙인데.
LV 9 이힝히힝
위에 못 봤네요 ㅋㅋ 노가다나 어정쩡한 사무직 어정쩡한 일보다  솔직히 자기일 있으면 자기일 하는 게 좋아요
위에 35살 넘어가면 취직하기 힘들다는 건 어정쩡한 일이 아닌 대기업이나 그에 준하는 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정쩡한 일은 열심히 하면 누가 안 받아주나요~ 30~40대 경제에 핵심인데 가장 일하기 좋은 나이데 ㅋㅋㅋ
위에 내가 남긴 글은 어정쩡한 일해서 고생할빠 차라리 몸이라도 편한 일 하라는 말씀이죠 ㅎ
외노자 100만 시대인데 대기업 공기업 복지 좋은 회사 아닌 이상 다 의미 없더라고요^^
popo50, ygrygr님 말씀처럼 자기일이 더 좋아요 알바 고용 안하고 혼자서 일할꺼면 어자피 인건비라서

옛날 세대처럼 밥이 없어서 못 먹는 세대인가요???????
지금은 아무리 어렵다고 어렵다고 해도 없어서 못 먹는 게 아닌 선택해서 먹는 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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