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문재인 44.4% VS 안철수 22.8%…더블스코어 근접

  • LV 8 북극정신
  • 비추천 0
  • 추천 10
  • 조회 3612
  • 2017.04.27 08:28

홍준표 13% 심상정 7.5% 유승민 5.4% 조원진 1.1%

 

(사진=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가상 다자대결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지만,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졌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정의당 심상정,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은 동반 상승했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6일 조사한 결과, 문 후보는 44.4%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안 후보는 22.8%의 지지를 받았다. 

문 후보와 안 후보 모두 지난 주 대비 각각 2.3%p, 5.6%p씩 하락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 주 18.3%p에서 21.6%p로 벌어졌다. 거의 갑절 차이인 셈이다.

문 후보는 강원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안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격전지인 호남(광주‧전라)에서 55.3%를 기록, 31.1%에 그친 안 후보를 압도했다. 강원에서만 35.2% 대 28%로 안 후보가 앞섰다.

홍 후보는 지난주 10.5%에서 이번 주 13%로 상승했다. 2위인 안 후보와의 격차는 17.9%p에서 9.8%p로 크게 줄었다. 1~2위 간 격차보다 2~3위 간 격차가 더 작아진 결과로 ‘2강 3약’ 구도에서 ‘1강 1중 3약’으로 재편되는 구도가 더 확연해지는 양상이다. 
 

홍 후보의 약진은 안 후보 쪽에 쏠려 있던 보수층이 이탈한 결과로 풀이된다. 보수의 텃밭인 TK(대구‧경북) 지지율은 문 후보(29.4%), 안 후보(25.5%), 홍 후보(22.9%) 등의 순이다.

지난 주 5위였던 심 후보는 7.5%로 3%p 가까이 상승해 4위로 올라섰다. 4위에서 5위로 한 단계 내려앉은 유 후보는 5.4%였다. 두 후보는 순위가 역전됐지만 동반 상승했다. 조사기간 동안 4차 TV토론이 포함돼 있어 토론에서 선전한 결과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는 1.3%에서 1.1%로 소폭 하락했다. 

25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열린 2017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왼쪽부터),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자료사진)

 
정당 지지율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하락세로 조정된 반면, 한국당, 정의당, 바른정당 등은 동반 상승했다. 민주당 41.6%, 국민의당 17.4%, 한국당 12.3%, 정의당 7.4%, 바른정당 6.1% 순이었다. 국민의당의 경우 3.9%p 하락해 후보와 당의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52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60%), 유선(20%) 등을 병행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조사했다.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2017년 3월말 행자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였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추천 10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0223 오기만 남은 박근혜와 진박(眞朴), '끝까지 간다' LV 8 북극정신 03-14 3625
20222 文·安 엎치락 뒤치락…무제한 '칼날검증' 시작 LV 8 북극정신 04-10 3625
20221 60대 남성, 처음 본 10대 여성에 강제 입맞추며 "우린 연인이야" LV 16 아들래미 04-29 3622
20220 '끔찍한 12시간' 직원 폭행해 숨지게 한 응급구조단 단장…공범 전원 송치 LV 16 아들래미 04-16 3619
20219 [편집국에서] 재판관은 아스팔트 위에 서있지 않다 / 박용현 LV 7 북극정신 02-09 3618
20218 “눈팅만 했는데 처벌되나?” N번방 ‘박사’ 잡히자 떠는 유저들 LV 16 아들래미 03-21 3618
20217 폐지 줍는 할아버지 속여 휴대폰 개통…130만원 펑펑 LV 16 아들래미 12-09 3617
20216 1월 24일 한겨레 그림판 LV 7 북극정신 01-24 3616
20215 벤츠, 한 달에 한 번꼴 '불'에 '불량 신차'에…브랜드 명성 흔들 LV 8 북극정신 06-06 3615
20214 민주당사 앞은 '북적', 붐비던 한국당 앞은 '조용' LV 8 북극정신 04-22 3614
20213 [단독] 최순실 작품 ‘미얀마 K타운’도 박 대통령이 지시 LV 7 북극정신 02-02 3613
20212 문재인 44.4% VS 안철수 22.8%…더블스코어 근접 LV 8 북극정신 04-27 3613
20211 "겁나서 못살겠다"…AI에 구제역까지, "염병 정부" 분통 LV 7 북극정신 02-10 3611
20210 긴장감 팽배한 헌재…재판관 모두 8시께 출근 LV 8 북극정신 03-10 3611
20209 “불이 펄쩍펄쩍 뛰어와 집 집어삼켜”…겁에 질린 주민들 LV 8 북극정신 05-07 3611
20208 국정원 정치개입 (60) LV 1 정마니 07-12 3610
20207 “목줄까지 채웠어요” 사슬까지 나온 소녀 학대도구 LV 15 아들래미 06-10 3610
20206 [일상톡톡 플러스] 자녀 결혼식의 '진짜 주인공'은 부모? LV 12 아들래미 06-10 3609
20205 특검, 우병우 오늘 소환…"관련 수사 꽤 많이 진행" LV 7 북극정신 02-18 3608
20204 ‘인생술집’ PD “이다해, 연인 세븐 향한 편견·애정 다 털어놔”[인터뷰] LV 11 아들래미 02-02 3607
20203 "도장값 내놔"…3만원씩 '삥' 뜯은 청소감독원 LV 12 아들래미 03-31 3606
20202 새터민 부부 음독…"아들, 우리 없어도 살 수 있지?" LV 7 북극정신 01-28 3605
20201 [단독] 우병우, 수사대상 때 검찰국장과 1000여차례 통화 LV 7 북극정신 03-03 3604
20200 내달부터 교통사고 합의금 보험사가 먼저 준다 LV 7 북극정신 02-05 3603
20199 2월 28일 한겨레 그림판 LV 7 북극정신 02-28 3603
20198 [단독]문체부, 진보 단체 감시할 '빅브라더' 구축 LV 7 북극정신 01-11 3602
20197 3·1절 '탄핵갈등' 치닫나…'태극기 vs 촛불' 막판 세대결 LV 7 북극정신 02-26 3600
20196 박영수 특검, 오후 2시 수사결과 직접 발표 LV 7 북극정신 03-06 3600
20195 [단독] 박영수 특검 부인, 섬뜩한 '살해 위협' 시위에 혼절 LV 7 북극정신 03-08 3600
20194 휴대폰 등 유류품 48점 발견…펄 제거 4일 완료 LV 8 북극정신 04-03 3600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