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화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실망할 거를 알았지만 그래도 앞에 두편보고 마지막편을 보지 않는다는 것이 영 찜찜해서 봤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웅장한 전투씬이 좋았다고 하지만 이미 반지의 제왕을 통해서 그보다 더 웅장한 전투씬 많이 봤고 어느 것 하나 반지의 제왕을 넘어서는 재미나 흥미로운 점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어쩌면 호빗을 먼저 만들고 반지의 제왕을 만들었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한가지 긍정적인 면은 그래도 앞에 두 호빗 영화보다는 볼거리가 많다는 점... 그거 하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