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에 있었던 MS오피스와 , 아래한글 구입에대한 질의에 대한 뒷이야기를 다룬 기사입니다.
촐처:오마이뉴스 발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49694)
MS오피스는 MS에서 계약 당연? 실제로는 총판 아래 파트너사 경쟁 구조
우선, 이은재 의원실 관계자는 7일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이 의원은 MS오피스와 아래아한글 중 아래아한글 프로그램 수의계약을 문제 삼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이 의원은 당시 "한글프로그램 구매와 관련해서 1, 2차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업체와 예상 가격의 99% 이상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게 그 업체와 무슨 관계가 있어서 그렇게 되나"라고 질의했습니다.
즉, 이 의원이 애초 MS오피스를 MS에서 샀다고 문제 삼은 게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MS오피스를 MS에서 사는 게 당연하지 않느냐"는 지적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MS오피스를 공개 입찰을 통해 계약했기 때문입니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MS는 판권을 가진 총판이 있고 그 총판 아래
여러 개의 파트너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MS는 올해부터 총판을 하나 더 늘려 총판 간 경쟁체제를 만들었습니다.
즉, MS오피스를 MS에서 사는 건 당연하지만 그 계약 관계를 보면,
MS오피스의 판권을 가진 총판 아래의 파트너사들이 교육청의 공개입찰에서 경쟁해
그 계약을 따낸 셈입니다. 이를 감안하면, "MS오피스를 어디서 삽니까.
MS 외에 살 데가 없지 않습니까"라고 말한 조 교육감도 이 의원의 지적을
잘못 이해한 겁니다.
게다가 이 의원의 지적대로 아래아한글은 이러한 공개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된 것이 맞습니다.
이와 관련,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MS오피스는 제대로 입찰이 이뤄졌다.
4개 업체가 입찰해서 1개 업체가 됐고, 낙찰율도 (예상비용의) 83.6% 정도로
충분히 인정할 만 했다"면서 "문제는 아래아한글이었다. 1, 2차 입찰 때
아무도 안 들어오다가 3차 때서야 1개 업체가 들어와 입찰됐는데 낙찰율이 (예상비용의)99.9%라 이상하다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의원이 이 수의계약을 두고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조 교육감을 질타한 것은 잘못된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한국MS는 총판과 파트너사를 따로 두고 있지만 한컴은
총판만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한컴의 서울 지역 총판은 단 한 곳뿐입니다.
결국 교육청이 공개입찰을 진행하더라도 그 프로그램을 팔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곳이
하나뿐이니 계속 입찰 자체가 유찰될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계약은 이 의원이 질타한 수의계약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도 이날 <오마이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그런 불합리한 부분이 있어서
한컴에 MS처럼 총판을 두 군데 이상 둬서 경쟁체제로 하라고 얘기하는데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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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내용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자면
이은재가 말을 멍청하게 해도 대학교수까지 한 사람인데 MS오피스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독자적 프로그램 인 걸 모를리 없음. SNS에서 퍼지는 컴알못 논쟁은 사실과는 다른 것.
MS오피스는 공개 입찰을 통해 여러 유통 업체 간 최저가 입찰 업체에서 거래 되었다.
반면 아래한글은 총판을 하나만 두면서 공개 가격 입찰을 할 수 없는 구조로 운영되어서
시정 명령을 했으나, 거부하였고 현상태가 지속되면 앞으로도 비싼 가격에 독점 수의 계약을
할수밖에 없게된다. 결국 서로간에 찰떡같이 말해도 개떡같이 알아듣는 이해력 부족으로 벌어진 헤프닝..
그리고 한컴은 계속 저런 식으로 독점 수의 계약으로 비싸게 팔기위해서시정명령 까지 거부하고
배짱 영업하다가 조만간에 세무조사 쎄게 맞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