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이 미담이 국내에서도 흘러 들어온 후,
얼마되지 않아 국내 '경제' 언론지에선
회사가 지나친 포퓰리즘으로 인해 재정난에 빠졌다는 소식을 보도함...
능력 없는 직원에게도 최저연봉 7만달러 줬더니…(한국경제 2015 8 2 )
역풍 맞은 미국 스타트업의 '경영 포퓰리즘'
A급 인재들 떠나고 CEO는 재정난…집까지 내놔
A급 인재들 떠나고 CEO는 재정난…집까지 내놔
그러나..
‘전 직원 연봉 7만 달러’ 약속한 그래비티, 매출 두 배 뛰었다(WSJ 2015.10.25)
시애틀 소재 신용카드 결제 대행사 ‘그래비티페이먼츠’는 앞으로 3년 안에 전직원에게 최소 7만 달러(한화 약 7,930만 원)의 연봉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데, 이와 관련해 비관론자들의 전망이 틀렸음을 입증하고 있다.
IT 전문 매체 아이앤씨닷컴(Inc.com)의 보도에 따르면 올 봄 댄 프라이스 CEO가 연봉 인상을 발표 하기 전보다 회사의 매출은 두 배 정도 증가하고 있다. 순익도 두 배로 뛰었다. 연봉 인상 결정에 반대하거나 연봉 인상으로 서비스가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해 일부 고객이 이탈하기는 했지만 고객유지율도 올라갔다(프라이스 CEO는 연봉 상승에 따른 추가 비용은 자신의 연봉 110만 달러를 깎아 충당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사 밖 일각에서는 모든 직원들의 연봉이 평준화되기 때문에 직원들이 업무 노력을 덜 기울일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퇴사한 직원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