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사람의 인격이라 했거늘..
저런 찢어 죽여도 시원치 않을 년놈들과 사촌사이고 아는사이라니 사촌오빠 입장에서 정말 안타깝고 불쌍하기까지 하네요..
저둘은 지들이 무슨 잘못인지도 모르고 씩씩 거리고 있겠지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것들이..
요즘 세상에 저런것들이 극실거릴텐데 어린애들만 뭐라할게 아니라 위에 저런놈들이 내리 깔고 있으니 이것이 더큰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물론 비잉신질량보존 법칙이라고 저런 비잉신이 나간다해도 그 자리에 다른 비잉신이 차지해 오겠지만 이건 간단히 비잉싱이라고만
하기엔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인성이 그릇되지 않았다면 저렇게 오랜만이다 잘지냈니?
라고 답을 주시면 설령 누군지 몰라도 "네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죄송하지만 누구신지요?" 라고 답해야 했을것이다
그것이 옳바른 처세술이란것이다
한 직업에 과장이란게 인성이 바닥이니 결혼생활도 순탄치는 않을것이 자명할 것이다..
뭐 아내란 녀석도 인성이 바닥이니 어찌보면 천상 부부로 만난게 다행일지도 잘 만난걸지도 모르겠구만..
사촌오빠가 예의가 없는 것보다 남편이 경우가 없고 융통성이 없고 개념이 없어 보이네요. 인격적으로 사촌오빠를 무시한 것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사촌오빠가 잘나가고 대기업에 빽이 있었어도 저렇게 했을까요? 남편의 인격이 보이는 글이었습니다. 남편의 그릇이 참 크시네요 ㅎㅎ
부부가 좀 바보 같다고 생각됩니다. 잘못이라기보다는 본인들의 얼굴에 스스로 침을 뱉는 격이지요. 우리는 그 수준 밖에 안 된다라고 공표하는 듯한....
어떤 사람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웨이터를 어떻게 대하는지 보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자기보다 많이 낮은 위치의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라는 것이겠지요.
어떤 잘 나가는 회사의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장이 웨이터를 정말 자신과 동등한 위치라고 생각해서 존중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직업은 직업이고, 인간은 인간이니 인간 대 인간으로써 대우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 글의 경우도 같은 맥락이라 봅니다. 사실 남자가 되서(요새는 여자도 포함해야하나요?), 이 시대에 돈을 벌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한심한 일이 맞습니다. 사실 큰 돈을 벌기는 어려워도 자기 앞을 닦을 돈 정도는 뭘해도 벌 수 있긴해요. 꼭 정장을 입고 책상 앞에 앉아 펜대를 굴리는 직업이 아니더라도, 성실하기만 하면 뭐든지해서 돈은 벌 수 있잖아요. 오히려 펜대를 굴리는 사람보다 힘을 쓰는 일을 해서 더 많은 돈을 버는 직업도 정말 많죠.
스카이를 나와서 그런 일을 못하겠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무엇이 어찌되었건, 일정한 나이가 되었음에도 돈을 벌지 못하는 건 한심한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직업적으로 한심한 것은 한심한 것이고, 인간으로써의 대우는 해줘야지요. 오히려 그를 인간으로 잘 대우해줬을 때 본인이 더 돋보인다는 너무나 간단한 사실을 대부분 잘 몰라요.
사실 일정한 나이를 먹고 경제적 활동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는 사람과 인간적인 관계를 갖는 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말로는 남들에게 돈을 빌려 화려한 사업을 꿈꾸다 모두를 망치는 유형의 사람이 될 확률이 높으니까요. 하지만 일 년에 한 두 번 보고 인사하는 건 큰 무리가 아니겠지요. 존대라는 것은 거리를 유지하는 데에도 매우 유용한 수단이잖아요. 적당히 존대하면서 거리를 유지하되, 인사하고 악수 한 번 하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저런 일을 벌이는 건지 잘 이해가 되진 않습니다.
사람을 만났을 때 존대부터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능력에 상관없이 상대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면 말을 낮추는 사람도 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기분 나빠하기보다는 적당히 대처하는 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닌데 말이지요.
특히 요즘 같은 세상은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을 조심해야합니다. 배에 칼이 꽂히지 않는 사람은 없잖습니까. 얼마 전 일어났던 예비군 총기 사건처럼 그런 일이 본인에게 발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어요. 그리고 사람은 본인의 위치와 상관없이, 인격을 무시 당했다고 느낄 때 폭발합니다. 그러니 적당히 추켜세워주고, 좋게 좋게 넘어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추켜세워주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한 처신이 아닌가해요.
고시를 준비하고 있다면, '열심히 하시니까 잘 될 겁니다. 힘내십시오.' 이렇게 말해주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가요.
진짜 누구 욕할려고 로그인한건 처음이다. 글 쭈욱 내려가며 보는데 점점 속이 역겨워진다. 이글 쓰는 당신은 그리 잘났냐? 하이구 취직 못했다고 사람 깔보는거 보소. 당신같은 사람 너무 뻔하다. 지금 사촌형이란분이 잘나가고 있으면 다가가서 엄청 살가운척 하겠지 생각만해도 토나오고 역겹다. 이 나라 진짜 살기 어려운 나라다. 취직 못하는걸 무조건 그사람 개인탓으로 돌리지 마라. 하긴 너같이 골빈년이 뭘 알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