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하나 지나가고 마침 다시 할롱이 온다기에
그 전에 해수욕하러 고고씽~~~
마침 날씨가 수영하기 딱 좋은 날이었어요...카카카
자리를 물색하다가 외진곳에 자리를 잡고... 물장구 치고...
역시 "바다에 누워"가 최고예욧 !!!
물에 둥둥 떠 있으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어요...
더위가 내 곁에 있었나 하고 찾아보게 된다니까요 ㅋㅋㅋㅋ
한시간에서 두시간 정도는 물에서 논 것 같아요...
옷을 갈아입고 난 후 여긴 어딘가 해서 한 번 찍어봤어요. ㅋㅋ
백사장을 미친 듯이 달려 파라솔쪽으로 가고픈데 옛날 같지 않네요 ㅜㅠ
저멀리 비키니 아가씨들 가까이서 찍고 싶은데 변태소리 들을까봐... 무서워서 멀리서 찰칵 ^^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다 끼리끼리 왔어요
밖에서 봐도 시원하네용ㅇㅇㅇㅇ
(앗~ 제가 탔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ㅋㅋㅋ)
저녁 먹는 사이 해는 지고
밤이 되니 파라솔이 차렷을...
다 자신들의 숙소로 돌아가고 아쉬운 젊은이들 몇 몇만이 도란도란 못 다한 얘기를 나누네요...
어두운 밤바다...
이 밤바다를 보면서 단둘이 밀어를 나누는 연인들이란...
참, 부러운 것 같아용 ^^
한여름밤의 젊음?
바로 지금 만큼 젊은 때도 없다고 생각합니당~~
내일내일 하다가 미뤄버린 시간들...
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다들 떠나보아요~ 이 여름이 가기 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