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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유', 일진미화 논란에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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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999
  • 2013.09.23 10:36
 
[osen출처] SBS '송포유'가 일진미화 논란으로 시청자들에게 뭇매를 맞으며 몸살을 앓고 있다.

'송포유'는 이승철, 엄정화가 각각 성지고등학교(이하 성지고)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이하 과기고) 학생들의 마스터가 돼 꿈과 목표 없이 좌절한 학생들과 함께 합창단을 만들어 폴란드 국제합창대회에 출전하는 과정을 그린 3부작 프로그램.

fff1.JPG

문제아 집합소로 알려진 성지고와 과기고 학생들의 모습이 가감 없이 방송된 후 '송포유'에 대한 시청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송포유'의 기획 의도는 꿈이 없어 방황하는 학생들이 합창단을 통해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 이를 위해 지난 21일 첫 방송에서 먼저 성지고, 과기고 학생들이 해당학교를 다니는 이유, 모교에 대한 학생들의 솔직한 설명 등을 담은 인터뷰와 팔의 문신, 반항적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뉘었다. 문제아 학생들을 교화시키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주변과의 위화감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m2.JPG
출처 미디어 테크


물론 학생들이 과거 폭행사실을 무용담처럼 얘기해 불편하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지배적이었고 출연 학생과 마찰이 있었던 학생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또한 문신을 하고 욕설을 하는 모습에 대해 청소년들이 따라 할까봐 걱정하는 우려의 반응도 있었다.

22일 2회 방송 후에도 시청자들의 반응은 크게 변화가 없었지만 '송포유'는 합창을 통해 아이들을 교화시키려는 노력을 거듭했고 결국 거칠기만 했던 아이들이 스스로 연습에 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송포유'의 기획의도 대로 어느 정도 학생들이 변하고 있었고 이는 일부 시청자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왔다.

출연 학생들이 과거 자신의 삶과 갈등이 있었던 학생들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아직까지는 그려지지 않아 시청자들의 우려와 분노는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송포유'가 오는 26일 마지막 3회에서 어떤 모습을 담으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리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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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경주사랑
좋은쪽으로 생각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LV 2 우주홍당무
근데 우리나라는 가해자들에게는 관대[?]한 이상한 문화가 있는 듯....... 지금까자 피해자들이 사람들에게서 받은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지원해 주는 프로는 못 본것 같은데..... 대부분 가해자는 떳떳[?]이 얼굴을 들고 다니고 피해자들을 숨어서 지내야 하는 현실 뭔가 굉장히 잘 못 되었다고 보는데.......
저런 얘들은 대부분 자신의 행동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고도 행한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진심으로 뉘우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프로그램상의 분위기 땜시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 너무 쉽게 면죄부[?]를 주려는 것은 아닌지.....
사람이 자신의 과오를 진심으로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대부분 직간접으로 경험해 봤을 터.......
다시한번 피해자들은 그 상처들 때문에 평생을 고통 받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었으면 하는데............
LV 1 파란wlvkddl
세살 버릇 여든 까지 간다 했당
아무리 교화프로그램 돌려도 저런 x 들은 안된다 조금 변한거 갔지?
그런척 할뿐이야
LV 1 그냥살어
그냥 시청률을 위한 방송인듯
LV 3 곰도리0
가을이 왔어요~*
*: o(∩_∩)o :*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빌어요!

제이앤정님 글에서 가져옴 ^^
LV 1 물먹다켁해…
피해자들에게 얼마나 큰 2차 충격이 갈지..걱정입니다.
LV 3 곰도리0
말을 가려서 해야지
LV 2 이힝룰루랄…
그냥 시청률 때문에 하는 방송인듯.
교화됐다면 미자가 폴란드에까지 가서 클럽가진 않을듯
LV 3 곰도리0
물론 얘들이 똑바로 되면 좋지만.. 사람은 한때 잘못되기도 하니까요.
LV 1 코냥스타
그러게요. 말을.. ㅠㅠ
상처받은 사람들도 많은데
LV 3 간지루피
그래두 송포유 나름 괜찮았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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