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사회생활 잘 버티는 방법 없을까요..

  • LV guest 익명
  • 비추천 0
  • 추천 9
  • 조회 5090
  • 2020.01.08 14:10

사회초년생때 일했던 곳에서 정말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농담을 가장한 비아냥을 한사람이 시작하니까 모든사람한테 무시당하고
체구도 작고 만만하게 보였나봐요.

일주일에 한두번꼴로 있던 회식할때면 그렇게 절 싫어하던 사람들이 술만들어가면 우린 쿨하다 
단체로 쿨병에 걸려있고.. 다음날 출근하면 개판되듯 서로 싸우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퇴사했는데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해도 나를 만만하게 보겠지. 여기 회사사람들도 전 사람들이랑 다를바없겠지라는 트라우마로
겁부터 나고 친해지거나 같이 일을 하는게 어렵고요.
스스로가 많이 무너져버립니다.


잘 이겨낼수 있는 방법없을까요. 

추천 9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9 에헤이s
일단 사회생활이라는게 한사람 한사람에게 다 맞출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그냥 미친척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는 거리를 두고 지내구요.
같이 일하는 사람이지 평생을 함께 갈 사람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 친구라는 개념이랑 크고나서의 친구라는 개념은 개념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실제로도 그렇구요.
누가 무시하거나 하면 바로 받아치기보다는 다른 곳 다른 상황에서 농담처럼 툭~ 던지면서 돌려까보세요.
아 이거 잘못건들면 안되겠는데? 싶으면 무시하는 사람 없을겁니다.
제가 얼마전 자격증때문에 한 교육원을 다닌적이 있었는데요.
그냥 석달만 볼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막 웃고다녔거든요.
역시나 슬슬 무시하는듯한 말을 날리는 사람들이 생기더라구요.
우리나라사람들 특성이에요.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못나보이거나 아님 할말 못하게 생기거나 행동하거나 하면 깔아보는거,
계속 같이 일할 사람이면 한번쯤은 나도 성깔있다. 라는 걸 보여줄 필요성은 있지 싶습니다.

근데 이건 나중에 그런 일이 생겼을 때 문제고 일단 가면 딱 쓰고 상처 없는척 행동해보세요.
마음적으로 소위 '쫄림'은 마음속에 꾹 담아놓구요.
화이팅입니다 : )
LV 7 갱바라기
체구가 작아도...성질 죽이면서 지내다가...한 번 쯤은 꼰티(?)를 내면 안 건듭니다...아니...못 건듭니다...
저도 그렇긴한데...다 받아주다가....한 번 폭발하니 다음은 전혀 건들지 않습니다...
좋은 방법은 아니긴한데...그래도 체구가 작다고 무시하는 사람들한테는 그럴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무너지지 마시고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LV 6 아하그렇구…
싸움은 깡다구 입니다......님이 작다고 무시할수도 있겠지만 님 무시하면 다시는 무시 못하게 되갚아야죠.....않그럼 계속 그럴 겁니다......다만 선빵은 되도록 피하세요.....요즘은 때리면 돈이라.....
LV 1 프로폴리스
자존감이 낮네요.
우선 일을 잘하세요. 일 잘하는 동료를 비아냥 거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일을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본인이 제일 잘 압니다. 전체적으로 회사에서는 꼭 필요한 사람과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 있습니다. 꼭 필요한 사람 분류로 들어갈 수 있도록 일을 우선 잘하세요. 받은 만큼만 일한다는 생각을 하지말고 받은 것보다 일을 더 잘해서 내년엔 좋은 연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으로 일하세요. 지금은 업무를 배우는 시기이기 때문에 닥치는대로 배운다 생각하고 일을 한다면,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단, 반복적인 단순 업무가 아니라 생산적인 일이어야 합니다.

두번째, 친해지기 어렵다면 안친해져도 됩니다. 왜 굳이 친해지려고 하죠? 회사는 학교가 아닙니다. 돈 받고 내 노동력을 파는 곳입니다. 부서간 업부 협조가 많다면, 상대 부서 사람과 친해지면 수월함이 많아지긴 하지만 안친해도 업무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친해지기 어려운 분위기라면 노력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이 본인을 인정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알아서 다가옵니다.

세번째, 항상 먼저 인사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다니세요. 상대방이 내 인사를 안받아 준다고 기분나빠하거나 위축되지 말고 계속 하세요. 내 할 일만 꾸준히 잘하면 되고, 그 다음 일은 상대방의 몫입니다.

네번째, 업무상 부탁이나 협조를 구할 때, 대부분은 그냥 가지만 가끔은 캔커피나 음료나 간식 등을 건네면서 요청해보세요. 얼마안되는 금액으로 많은 효과를 누리고 호감도도 높일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상대방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마세요. 사회에서 좋게 좋게 넘어가면 좋은 사람이 아니라 만만한 사람입니다. 별거 아닌 일은 그냥 넘어가도 되지만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은 어필을 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행동하게 하는 것은 약점이나 아픈 곳, 미안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공략하는 거예요. 그런 곳을 적당히 때리거나 필요에 의해서는 덮어줌으로써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나라가 그렇지만 특히 한국 사람은 친해지면 서로 막 대하는 경우가 많죠. 회사에서 친구를 만들 생각을 하지말고 내 업무를 잘 하고 내 실력을 어떻게 하면 더 쌓을까를 먼저 생각하세요. 내 실력을 쌓을 생각을 먼저 하면 그런 부분들에 무뎌지게 됩니다. 실력이 쌓이다보면 자연스레 자존감도 높아지고요.
외모나 신체적 조건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컴플렉스 인거고 그건 결과적으로 놀리기 위한 약점일 뿐입니다.
자기 할 일 잘 하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지내면 그런 농담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분이 나빠지려고 하면, 그 사람에게 당신이 이렇게 자꾸 말을 해서 조금만 더 하면 기분이 많이 나빠져서 화가 날 것 같다고 말을 하세요. 내 감정이 뭣 때문에 나빠지려고 하는지 우선 말을 하고, 계속 그러면 화를 내도 됩니다.

그리고 잘나고 멋진 사람을 부러워하지 마시고,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세요.
LV 1 뚱보호호
항상 자신에대해 자신감을ㄱ 가지고 사세요 그게 최고입니다
고민상담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5055 몇살까지가 젊은 나이에 속하나요 50전인가요 ??? (14) LV guest 익명 04-19 7171
5054 아빠가 바람폈어요 .. (11) LV guest 익명 04-18 14528
5053 주식 투자 관련 복합 고민입니다 (6) LV guest 익명 04-18 5731
5052 유랑마켓 보기 별로 안좋던데 여러분은 어떠심 ? (3) LV guest 익명 04-18 4066
5051 일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3) LV guest 익명 04-15 3812
5050 이십세기 힛트쏭에서요 ? (5) LV guest 익명 04-11 4091
5049 마스크를 도대체 안쓰는 사람들은 머임 ?? (10) LV guest 익명 04-11 4834
5048 돈 70이 급하게 필요한데 돈 빌릴데도 (10) LV guest 익명 04-11 7991
5047 꿈속에서 귀신꿈을꾸면 위험한건가요 (5) LV guest 익명 04-08 4264
5046 전국적으로 오늘부터 재난 지원금 받을수 있는건가요 ??? (2) LV guest 익명 04-01 4764
5045 코로나때문에 택배운영중단인가요 ??? (7) LV guest 익명 03-29 3570
5044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어려워서 경기도는 10만원은 준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1) LV guest 익명 03-28 3718
5043 부동산 이자,세금 때문에 죽겠습니다. (6) LV guest 익명 03-22 6726
5042 시디굽는 질문좀요 시디플레이어 틀면 버벅거리면서 나오는 이유좀 (1) LV guest 익명 03-21 3169
5041 시디굽는 CD-RW요 어디서 가면 살수있을까요 (4) LV guest 익명 03-15 4937
5040 저만 이렇게 사는 건가요? (16) LV guest 익명 03-10 9952
5039 코로나에 따른 신혼여행 휴가 연기.. 이기적인건가요? (19) LV guest 익명 02-28 11253
5038 사직서 냇습니다...이직하기로 햇는데 잘한선택인지...마음이 무겁네요... (15) LV guest 익명 02-27 9042
5037 관두는게 좋을까 (4) LV guest 익명 02-25 5342
5036 월급제?포괄임금제???같은말인지... (4) LV guest 익명 02-24 4788
5035 위로가 필요합니다... 위로해 주세요.. (2) LV 1 쌍초데디 02-23 5409
5034 직장이라는 곳에서 많은일.. (5) LV guest 익명 02-19 4962
5033 오늘 홈&홈쇼핑에서 노트북을 팔더라구요 싸게 팔던데...비싸요. (4) LV 2 사오정999 02-18 4786
5032 시디를 구웠는데 플레이하면 시디가 끈키며서 나옵니다 (3) LV guest 익명 02-17 3045
5031 일에 흥미를 잃엇습니다.. 타회사 입사통보를 받앗지만.....고민이네요.. (7) LV guest 익명 02-11 5496
5030 간호사분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11) LV guest 익명 01-25 22905
5029 2년전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8) LV 3 가는자madpia 01-20 7955
5028 작년 10월달에 중요한 (1) LV guest 익명 01-20 3475
5027 이런 고민 해보셨나요? (6) LV guest 익명 01-16 4819
5026 진짜 엄청나게 갑질해대는 사람이네요... (11) LV guest 익명 01-14 6983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1/3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