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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전에 좋아했던 그녀와 여사친이 되고 다시 좋아하게 됬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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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9 06:06
약 4년전 야구를 좋아하는 저는 한모임을 통해 동갑내기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반했구요 하지만 어떻게 해보려던차
그녀는 같은 모임에 동갑내기 친구에게 빼겼고 둘에게 좋아하던 티를 냈던 저는 큰 슬픔에 빠져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로부터 1년뒤
둘은 헤어졌고 저는 그녀와 간간히 연락을 지내다 다른 취미로 통해 좀더 연락을 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둘이서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학생이었던 저와 그녀는 각각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그후 최근들어 야구로써 연락도 더 하고 얼마전에 야구도
같이보고 왔습니다 근데 슬픔 겪은 이후에 친구로써 그녀를 대하겠다고 마음먹은 저는 최근들어 그녀가 보내는 가끔의 선톡과 찾아보니
제가 연애할때 올린 sns에 좋아요는 전혀없고 일반 사적인 sns에는 그녀의 좋아요가 있는걸 보았습니다 뭐 이런 사소한것에 의미를
두지 말아야 겠지만 다시 친구가 아닌 여자로써 보이는 그녀에게 있어 의미 아닌 의미를 두는 저입니다 그녀는 대기업에 다니며 성격도
좋고 이쁩니다 저는 키밖에 크게 내세울게 없는 그저 평범한 남자고요 다시 여자로 보이는 그녀에게 남자로서 다가가도 많이 부족한
남자라는걸 느끼지만 지금껏 이러한 상황을 토대로 그래도 다시 한번 남자로서 어필을 하고 다가가면 연인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녀도 예전에 자기를 좋아했던걸 아는 저와 연락하고 만나는것을 그저 단순히 친구로써 연락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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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6 버닝스타
할까? 말까? 이러다 시간만 가고 마음은 마음대로 복잡하고 어렵고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과감하게 대쉬해보시고
아니면 그만두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닐 사람은 어찌해도 아닌거더라구요. 시간을 더 가진다고 내 매력이
더 어필되거나 그런 것도 아니구요. 물론 잘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얘기하는 겁니다. 시간을 끈다고 좋아지는건
딱히 없어요.
LV 4 대단하다
만나서 서로 사랑할 시간도 부족한데
고민할 시간이 없어여
원합니까 그럼 바로 고민말고 직진하세여

안하고서 나중에 후회할바엔... 해보고 후회하자

잘되길빕니다
LV 4 유후베이베
님의 과거 연애 SNS에 좋아요를 안 누른 이유는 행여나 과거 여친분께 오해를 사서 님 연애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하는 염려에서 나온 배려인 것 같은데요? 괜히 확대 해석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사귀다 헤어지는 것보다 정말 친한 친구처럼 오래 가는 관계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LV 1 브이맨
유후베이베님 말처럼 배려인듯 합니다.. 하지만 좋아한다면 고백하세요 용기 있는 자만이 좋은 인연을 얻는법 입니다..
그리고 어짜피 이어질 인연이 아니라면 빨리 털어버리시는게 마음속이 편합니다.. ^^
LV 3 해파리군
조심스럽게 날 잡아서 고백합시다. 물론 거절할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최대한 편하게 옛 얘기하면서 지금도 감정이 좀 남아있다는 식으로 갑시다. 죄짓는 거 아니니 용기 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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