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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구균 백신, 꼭 4회차까지 맞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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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02 10:57
폐렴구균 백신, 꼭 4회차까지 맞히세요
마지막 접종 누락 엄마 절반...늦더라도 맞혀야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폐렴구균은 폐렴의 대표적인 원인균으로 건강한 성인도 코나 목 등에 보유하고 있는 균이다. 평소에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인체에 침투해 급성 중이염, 폐렴 등을 일으키고, 혈액으로 침투할 경우 패혈증, 뇌수막염 등의 심각한 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취약하다.

 

폐렴구균 백신에는 13가와 10가 두 종류가 있으며 지난 5월 1일부터는 국가에서 영유아 폐렴구균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생후 2개월 이상 만 5세 미만(59개월 이하) 영유아는 모두 폐렴구균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폐렴구균 백신의 표준예방접종 일정은 생후 2, 4, 6개월에 각각 1회씩 3차까지 접종하고 12~15개월에 추가 1회 접종하는, 총 4회 접종을 기본으로 한다. 이전에 폐렴구균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한 적이 없는 아이는 물론, 접종 했더라도 4회까지 모두 접종하지 않은 아이에게도 남은 차수의 접종이 모두 지원된다. 따라서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기수첩을 다시 한 번 보고,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했는지, 했다면 4회까지 완전히 접종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폐렴구균 백신의 표준예방접종 일정은 생후 2, 4, 6개월에 각각 1회씩 3차까지 접종하고 12~15개월에 추가 1회 접종하는, 총 4회 접종을 기본으로 한다. ⓒ베이비뉴스
폐렴구균 백신의 표준예방접종 일정은 생후 2, 4, 6개월에 각각 1회씩 3차까지 접종하고 12~15개월에 추가 1회 접종하는, 총 4회 접종을 기본으로 한다. ⓒ베이비뉴스

 

 

◇ 늦게라도 4회 접종 완료해야

 

표준예방접종 일정 대로 접종할 때 가장 안전한 수준의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지만, 만약 일정을 놓쳤더라도 의사와 상의해 폐렴구균 백신 4회차까지 접종해야 아이의 면역력이 충분히 형성된다. 특히 마지막 4차는 면역력을 크게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접종해야 한다.

 

그런데 생후 6개월에 3차 접종 후, 12~15개월에 진행되는 마지막 4차 접종까지 최대 8개월의 공백이 있기 때문에 4회 접종을 완료하는 '완전접종률'이 낮은 편이다. 영유아 시기에는 접종해야 할 백신 종류가 워낙 많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폐렴구균 백신의 1회차 접종은 67.1%였으나 4회 차 접종을 받는 비율은 51.4%로 나타나, 4회 차 접종까지의 공백 때문에 접종을 누락하는 엄마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nip.cdc.go.kr)에서는 아이의 생년월일을 등록하면 접종예정일 일주일 전에 사전 알림 문자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필수예방접종만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올해 5월 이전에 태어난 아이의 경우 폐렴구균 예방접종 알림 서비스 대상이 아니라 폐렴구균 접종을 빠뜨렸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다시 아기수첩을 보고 폐렴구균 백신 접종 횟수를 파악해 남은 차수가 있다면 가까운 소아청소년과에서 무료 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만 2세 이상~5세 미만 아기는 1회 접종으로 충분

 

24개월(만 2세)에서 59개월(만 5세미만)까지의 영유아 중 폐렴구균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거나 접종하다가 중단한 경우 13가 백신 1회, 10가 백신은 2회 접종하면 필요한 수준의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다.

 

표준예방접종일정을 따르지 못한 영유아의 경우 이전 접종횟수와 나이에 따라 추가 접종횟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접종일정을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또한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이 저하된 상태의 만 12세 이하 어린이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니 아이가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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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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