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요식업은 지금 상태로 보아 거의 포화 상태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저희 동네만 해도 분식집이 우우죽순 들어서더니 남아 있는 분식집은 20여년 된 분식점 한 곳과 버스 정류장 앞 분식집 한 곳, 배달해주는 체인 떡볶이 하나만 살아 남았네요... 분식점 호황이 이어지더니 만두전문점에서도 떡볶이와 김밥을 팔기 시작했고.. 아주 한 동안 난리가 아녔습니다. 그러다가 분식집이 우루루 빠져나간 자리에는 뒤이어서 카페가 들어 섭니다. 옷가게 없어지고 카페부터 시작해서 생과일음료를 파는 브랜드 까지 판을 치게 됩니다. 중간 지점에 오랜시간 롯데리아가 차지 하고 있었는데 요즘 보면 카페가 많아져서 사람들이 좀 분산된 듯 합니다.
저희 동네는 어묵 전문으로 하는 집이 핫바까지 하기 때문에 거의 10년 가까이 된 가게라 다른 핫바 장사들은 들어오지 않더군요.
좀 더 속이 꽉찬 핫바라고 잠깐 다른 가게에서 조그맣게 옆에 붙어 장사 하던 곳은 몇 달만에 접고 나갔습니다.
만두도 말씀하셨는데... 만두집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엔 만두만 팔다가 점점 메뉴가 늘어 납니다... 고로 만두만 해서는 답이 안나온다는 것이죠... 게다가 계절상 여름... 만두 먹을일이 적어지는 계절이기도 하구요.
저희 동에 주민센터 바로 뒤편으로 들어 왔던 해물전문점도 1년도 못버티고 나갔구요. 소자본 아닌 사람들도 버티기 힘들답니다.
아예 특별한 메뉴로 승부본다던가.. 말그대로 가게 자리가 중요한데...
왠만한 자리 얻기가 소자본으로 만만치 않을꺼에요... 권리금 부터 어마어마 불러댈꺼구요.
지금 하시고 싶은 사업을 직접 하고 있는 분들한테 가셔서 물건 사면서 창업해보고 싶은데 할 만한지 여쭤보는게 어떨가 합니다..
같은 장사 해보고 싶다고 하면 보통 대충이라도 알려줍니다...
투잡이라고 하시니까 충분히 시간 가지고 알아보세요. 직접 찾아다녀 보시는건 필수입니다...
소자본으로 하려는 메뉴를 파는 곳에 가셔서 멀리서 하루종일 지켜보셔야 할 겁니다...
광고나 현란한 말솜씨에 넘어가지 마시고, 본인이 발로 뛰어 알아보시고,
아, 이정도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확고해 지신다면 하더라도 뒤늦게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더 비싼걸 파는것을 생각하는게 어떨지? 요식업도 고기 파는곳은 사람 넘쳐 납니다. 큰 돈은 쓰려는 사람은 오히려 많아요. 돈 없는 사람의 돈을 벌려면 더 힘들어지구요. 집 근처(서초구 서초동) 한우집 같은데 주차장에 차 가득이고 직원도 10명이 넘어요. 그게 처음부터 그렇게 크게 시작한게 아니고 소규모로 시작해서 성장한겁니다. 1인분에 35000원 뭐 이런거죠. 다른지역도 비슷해요. 우리집 옆집 사는 사람도 고기집하는데 진짜 넉넉하게 삽니다. 나이 50에 자식2명에 부모님까지 모시고 고급외제 승용차 굴리면서 서초동 60평 짜리 아파트에서 살면 넉넉한거 맞죠? 가게가 너무 잘되서 2개나 운영한다고 하더라구요. 임대비를 못낼만큼 비싼곳만 아니고 음식이 어느정도만 되면 다 잘되더라구요. 다른분이 게시판에 충고성으로 올린글 하나 소개해드리면 잘 모르면 고기하고 술을 팔아라 그럼 최소한 한달에 천만원이상은 번다는 말은 기억에 남네요.
애기들 돈 벌어봐야 그냥 굶어죽지요. 가능하면 맛집 비슷하거나 돈 있는 사람들을 겨냥하는 가게를 노려보세요. 사람들의 심리 1.그게 4000원이나 하거든요. 네엣? 4천이요? 후우~~~진짜 비싸네. 별것도 아닌게... 2.그게 1인분에 28000원인데요. 아 그럼 식구가 4명이니까 대충 8~10만원 잡으면 되는거네. 사람들은 어쩔수없이 써야한다는 심리에 마취되면 다음에 안올지언정 그 순간이후론 가격을 잘 안따집니다. 예를들어 이런거죠., 교회에서 청년회 회식하는거니까 50만원이면 떡치는 구나. 음 알았어....집사님한테 말해봐야지 뭐 이런식이죠. 싼거팔지말고 비싼거 파세요. 한국에선 작아지면 더 눌러대는 경향이 있어요. 아주 깔본다고나 할까?
사람들은 대박이 나려면 무엇을 팔아야 하는냐고 물어봅니다. 그 질문이 잘못된 질문입니다. 무엇을 파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파느냐 입니다. 옥션에서 보면 닭꼬치 파는 사람이 어떤 사람은 대박이고 또 어떤사람은 1개도 못파는 거지가 허다합니다. 이미지상의 차이도 있겠지만 판매방법,광고방법,마케팅방법의 차이가 있는겁니다. 무엇을 팔아야 하느냐고 물어보지 마세요. 맥도날도보다 버거를 잘 만들수있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어도 맥도날드보다 돈을 더 잘버는 사람이 없는 이유는 마케팅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거든요. 무엇을 파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파느냐가 질문이어야 하며 , 거기에서 돈 문제(예산문제)가 걸리면 못하는게 맞는겁니다
소자본 요식업은 지금 상태로 보아 거의 포화 상태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저희 동네만 해도 분식집이 우우죽순 들어서더니 남아 있는 분식집은 20여년 된 분식점 한 곳과 버스 정류장 앞 분식집 한 곳, 배달해주는 체인 떡볶이 하나만 살아 남았네요... 분식점 호황이 이어지더니 만두전문점에서도 떡볶이와 김밥을 팔기 시작했고.. 아주 한 동안 난리가 아녔습니다. 그러다가 분식집이 우루루 빠져나간 자리에는 뒤이어서 카페가 들어 섭니다. 옷가게 없어지고 카페부터 시작해서 생과일음료를 파는 브랜드 까지 판을 치게 됩니다. 중간 지점에 오랜시간 롯데리아가 차지 하고 있었는데 요즘 보면 카페가 많아져서 사람들이 좀 분산된 듯 합니다.
저희 동네는 어묵 전문으로 하는 집이 핫바까지 하기 때문에 거의 10년 가까이 된 가게라 다른 핫바 장사들은 들어오지 않더군요.
좀 더 속이 꽉찬 핫바라고 잠깐 다른 가게에서 조그맣게 옆에 붙어 장사 하던 곳은 몇 달만에 접고 나갔습니다.
만두도 말씀하셨는데... 만두집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엔 만두만 팔다가 점점 메뉴가 늘어 납니다... 고로 만두만 해서는 답이 안나온다는 것이죠... 게다가 계절상 여름... 만두 먹을일이 적어지는 계절이기도 하구요.
저희 동에 주민센터 바로 뒤편으로 들어 왔던 해물전문점도 1년도 못버티고 나갔구요. 소자본 아닌 사람들도 버티기 힘들답니다.
아예 특별한 메뉴로 승부본다던가.. 말그대로 가게 자리가 중요한데...
왠만한 자리 얻기가 소자본으로 만만치 않을꺼에요... 권리금 부터 어마어마 불러댈꺼구요.
지금 하시고 싶은 사업을 직접 하고 있는 분들한테 가셔서 물건 사면서 창업해보고 싶은데 할 만한지 여쭤보는게 어떨가 합니다..
같은 장사 해보고 싶다고 하면 보통 대충이라도 알려줍니다...
투잡이라고 하시니까 충분히 시간 가지고 알아보세요. 직접 찾아다녀 보시는건 필수입니다...
소자본으로 하려는 메뉴를 파는 곳에 가셔서 멀리서 하루종일 지켜보셔야 할 겁니다...
광고나 현란한 말솜씨에 넘어가지 마시고, 본인이 발로 뛰어 알아보시고,
아, 이정도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확고해 지신다면 하더라도 뒤늦게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