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는 MBC 나온지 꾀 됬습니다. 프리로서 mbc에서 방송일을 했던것일뿐 ㅋㅋ 다만 이번에 JTBC 보도국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MBC에서 손석희를 따르던 후배들은 영향을 받겠죠. 그쪽으로 이직할 확률도 크고 아마 MBC보다 더 대우 해준다 라는 조건 보고 가는 사람도 꾀 될듯요
손석희 교수가 옛날 mbc 파업의 상징처럼 되어 있고 오래 전 일이라 잘못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신데, 원래 손석희 교수가 그 젊은 시절부터 행동파고 진보에 치우쳐있고 그런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간판 앵커였기 때문에 많이 괴로워하다 늦게 나선 편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소식 보고서 저라도 그 나이 즈음이면 내 손으로 뭔가 만들고 싶을테고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가 온다면 잡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자기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을 거라고 보고 어떤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만큼 그 방송사를 바꾸거나 하지도 못할 거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양쪽 다 들어보고 타입이랄까, 많이 신중해서 기대를 하면 실망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시선집중 오랫 동안 들어본 사람으로서 그 분에 대한 느낌은, 제가 희망을 거는 이유이기도 한데, 굉장히 약자에 대해서 동정심이 많다는 거예요. 방송 상 표를 못 내고 자제하는 것이지 오래 들어보면 느끼게 됩니다. 평범한 사람들을 존중하는 게 몸에 베어 있습니다. 그래서 무슨 사건이든 보도 양적으로는 최소한의 균형은 잡아 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실망 하는 사람들이 있을수도 있는게 걍 다른 이유는 없고 Jtbc라서 글쵸 뭐..보수언론의 대표주자중 하나인 중앙일보가 운영하는 방송국이다보니..채널A나 TV조선으로 적을 옮기는 언론인들도 다 비슷한 눈초리를 받았고...하지만 본문글 그대로 본인의 선택은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땅파서 먹고 살수도 없는거 아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