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승부차기!'
핸드볼에서나 볼 수 있는 점수가 축구 승부차기에서 나왔다.
16일(한국시각) BBC에 따르면, 최근 잉글랜드 축구 9부 리그 소속인 브로큰 허스트와 앤도버 타운은 햄프셔 시니어의 컵대회 경기에서 승부차기 15-14의 스코어가 나왔다. 브로큰 허스트가 혈전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총 29번의 승부차기 시도는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인정한 신기록이다. 양 팀은 0-0으로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나섰다. 한두 명씩 골을 넣는가 싶더니 결국 골키퍼를 포함한 11명 선수 모두 키커로 나서며 쉽지 않은 승부를 예고했다.
결국, 허스트의 15번째 키커로 나선 클라우디오 허버트(20·학생)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기나긴 경기를 끝마쳤다. 허버트는 "승부차기에서 두 번이나 키커로 나서는 것은 생각도 못 했다. 재미있는 경기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핸드볼에서나 볼 수 있는 점수가 축구 승부차기에서 나왔다.
16일(한국시각) BBC에 따르면, 최근 잉글랜드 축구 9부 리그 소속인 브로큰 허스트와 앤도버 타운은 햄프셔 시니어의 컵대회 경기에서 승부차기 15-14의 스코어가 나왔다. 브로큰 허스트가 혈전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총 29번의 승부차기 시도는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인정한 신기록이다. 양 팀은 0-0으로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나섰다. 한두 명씩 골을 넣는가 싶더니 결국 골키퍼를 포함한 11명 선수 모두 키커로 나서며 쉽지 않은 승부를 예고했다.
결국, 허스트의 15번째 키커로 나선 클라우디오 허버트(20·학생)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기나긴 경기를 끝마쳤다. 허버트는 "승부차기에서 두 번이나 키커로 나서는 것은 생각도 못 했다. 재미있는 경기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끝나지 않은 승부차기', 애꿎은 심판만 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