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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납치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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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960
  • 2014.08.29 03:00
다음은,
실제로 확인된 바는 없지만 SNS를 타고 순식간에 퍼지면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던
 카톡 납치 괴담의 내용입니다.
 
 
야자 끝날 시간에 핸드폰을 봤는데 엄마한테 카톡이 와있었다.
- 딸 야자 끝나려면 멀었어? 마중가고 있는데

라고 왔는데, 엄마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았다.
- 엄마 스마트폰으로 바꿨어? 야자 이제 다 끝나가!

어느쪽 길로 오고 있는거야?
 라고 보내니

- 응 오후에 바꿨어. 샛길 쪽으로 해서 가고 있어. 좀 무섭네.
이러시길래

- 왜 그쪽 길로 와 무섭게ㅜㅜ 끝나고 그쪽으로 바로 나갈게!
라고 보내니까
엄마가 
- 알았어 좀 있다봐. 라고 하셨어요.

그날따라 담임선생님이 바로 안보내주셔서 평소보다 10분쯤 늦게 끝났어요.

친구들에게 엄마가 데리러 온다고 혼자 뛰어 나갔어요.

엄마가 오고 있다고 한 샛길 쪽으로 가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시간상 엄마가 학교앞에 도착했어야 하는데 엄마가 안보이는 거에요.

어둡고 사람도 잘 안다니는 샛길로 혼자 계속 가기도 뭐하고

엄마가 안보이니 짜증이 나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어요.
 
"엄마 어디야?" 이러니까

"어디긴 집이지" 이러시는 거에요.

"아 뭐야 샛길로 오고 있다며" 이러니까

"이 기지배야 내가 언제!!!" 하고 엄마가 뚝 끊으시는 거에요.

어이없어서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카톡이 떠서 핸드폰 화면을 봤더니

- 딸 어디쯤이야? 엄마 다 와가는데

진짜 소름이 쫙 돋으면서 손도 떨리는데

- 나 지금 가고 있어.

라고 보냈어요. 샛길 쪽에서 카톡왔숑이 울리는데
 
느낌으로 아 엄마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또 카톡이 왔다.

- 그럼 거기 가만히 있어 다 왔어

라는 카톡을 보는 순간 샛길 쪽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뒤도 안 돌아보고 막 뛰어 도망갔다.
 
집에 가서 부모님께 카톡을 보여드렸는데
 
내용은 그대로 있었고, 대화명은 (알 수 없음)으로 떴다.
 
만약 이 여학생이 카톡의 수상스런 낌새를

조금이라도 빨리 눈치채지 못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거듭 생각할수록 섬뜩해지는데요.
 
괴담은 괴담일 뿐이라지만, 주의해서 손해볼 것 없고
 
실제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거!

추천 9 비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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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4 침스키
우이쒸... 카톡이 그렇게 헥 당하기 쉬운건가요? 아이들 조심시켜야 겠네요...
LV 3 x르네x
아무래도 통신사에서 한페이지당 얼마씩 받고 우리 개인정보를 전국구로 팔아넘기니
이런괴담도 돌아다니는거 아닐까싶어요~
저희집은 일단 동네에 성추행범이 돌아다니므로 문단속부터 잘하도록 세뇌받는....
LV 1 소울차일드
헐 소름 돋았어요 ~!!!
그렇게 타인 번호로 카톡을 보낼수가 있나보네요
LV 3 x르네x
통신사에서 선거때 우리 개인정보가 페이지당 얼마로 팔려나갔다는 소문이 돌았었죠...
그덕에 저런 괴담도 돌아다니는거 같아요
저 괴담 돌아다닌지 굉장히 오래되었는데...
LV 1 스티븐잡서
무섭다 후덜덜덜 또 괴담 없나요 ? 근데 이런 괴담은 누가만들어 내는거지 ? ㅋㅋ
LV 3 x르네x
걍 저희 고등학교때 부터 시중에 떠돌아 다니던 괴담이었는데.....
이런류의 괴담 찾아보면 굉장히 많을듯
LV 1 천상의바람
겁나 무섭네 ;; 이게 진짜이면 해킹인가요??
LV 1 신사동염소…
무서우네요  공포스럽긴하지만 귀엽기도하고요
암튼잘봤어요..
LV 1 청담동짱가
엄청 무섭다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LV 2 천의빛
괴담이긴 하지만 무섭긴 무섭네요
LV 1 스피링
ㅎㄷㄷ 너무 많이 봐서 더 ㅎㄷㄷ
LV 1 야마사끼신…
잘읽어보구 가요 ^^ ....
LV 1 꽃갈B
우와 사실무근 괴담이지만,,살벌하네요,,사실이라면,,
LV 1 오지마
이거 엄청엄청 무섭네요
LV 2 화이팅1234
이거 사실이라면 상당히 무섭네요 이젠 카톡도 믿지못하겠어요
LV 5 행복한거지
잘 보았구요 조심시켜야 될것 같아요
LV 1 Rikian85
헐.. 사실이면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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