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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올해 네트워크 속도 올리기 경쟁 치열

  • LV 7 air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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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 2016.01.10 15:51


이동통신 3사가 올해 통신속도를 30%에서 최대 배 이상 높이는 네트워크 신기술을 쏟아낼 전망이다. 통신속도를 30% 올리는 256쾀(QAM) 기술부터 업로드 속도를 배로 늘려주는 주파수묶음기술(CA), 다중안테나 기술 등이 연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같은 통신 신기술은 UHD 모바일 방송,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 혁신을 앞당길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올해에도 네트워크 속도와 품질을 높이는 다양한 신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통사는 데이터 폭증 시대를 맞아 통신 속도를 올리는 기술 진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무선통신사용량은 17만9929TB(테라바이트)로 지난 2014년 1월에 비해 115% 증가했다.

데이터 사용량은 폭증하지만, 이를 실어나를 주파수는 한정돼 있다. 이 때문에 이통사는 올해 기존 네트워크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오는 4월 정부의 주파수 경매가 예정돼 있지만, 새 주파수로 소비자 서비스가 가능한 네트워크 망을 구축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장 급한 불을 꺼야 하는 상황이다.

이통3사는 오는 3월 삼성 갤럭시S7 출시를 계기로 '256쾀'(256 QAM)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현재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300Mbps인 '3밴드LTE-A' 서비스에서 한번에 전송하는 데이터 신호 전송량을 늘려 통신 속도를 33% 가량 높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이론상 최대 390Mbps 다운로드 속도를 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대용량 영상 서비스와 고품질 모바일 게임 등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게 된다.

업로드 속도 또한 연내 배 이상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들은 '업로드 주파수묶음(CA)' 기술을 이르면 상반기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는 업로드 주파수 대역에서 2개 이상의 주파수를 묶어 하나의 광대역 주파수처럼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를 올리는 속도도 최대 100Mbps가 된다. 현재 최대 업로드 속도는 50Mbps다.

하반기엔 '4X4 다중안테나'(4X4 MIMO) 기술 상용화도 예상된다. 이는 현재 단말기와 기지국이 각 2개씩 쓰고 있는 안테나 수를 배로 늘려, 같은 주파수에서 통신속도를 배로 높이는 기술이다. 4X4 MIMO 기술 표준화는 이미 완료됐지만, 단말기 크기를 늘려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적됐다. 삼성전자와 퀄컴 등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테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신기술은 단순한 속도 향상에 그치지 않고, UHD 모바일 방송,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 상용화를 가능케할 전망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오는 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콘퍼런스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보면, 이통사의 올해 신기술·서비스 상용화 계획을 미리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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