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BS 뉴스, ‘일본해’에 ‘일베’까지…방송사고
[TV리포트] SBS 뉴스에서 또다시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8월 들어 벌써 세 번째 네티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
20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을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특파원 현장’ 코너에서는 일본산 수산물이 방사능에 노출됐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의 반응 및 실태를 보도했다. 보도내용 중 일본 내 후쿠시마산 가자미류 방사능 검출량 및 출하금지 기준을 나타내는 도표를 첨부했다. 이 도표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문제의 도표는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사이트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든 ‘노알라’(노무현 전 대통령과 코알라 합성 사진) 이미지가 함께 담겨 있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도표는 일베 사이트 내에서 일본 사이트 등을 참조해 만든 것으로 워터마크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노알라’ 사진을 새긴 것.
2.또 뉴스에 ‘일베’ 이미지 방송사고…SBS 왜 이러나
SBS가 극우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가 조작해 놓은 연세대학교 교표의 이미지를 뉴스에 내보내는 방송사고를 냈다. 지난 8월 고 노무현 대통령 비하 이미지를 뉴스에 사용해 물의를 빚은 지 두 달 만에 비슷한 사고가 일어났다. SBS 뉴스 점검 체제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고려대와 연세대가 벌이는 ‘2013 정기 고연전’ 농구경기의 결과를 보도했다. “고려대, 연세대에 완승”이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고려대와 연세대의 교표가 전파를 탔다. 그러나 방송에 등장한 연세대학교의 교표는 ‘연세’를 뜻하는 ‘ㅇㅅ’ 대신 ‘ㅇㅂ’으로 표기돼 있었다. 이 교표는 지난달 7일 일베의 회원 ‘난독증***’이 “연세대학교 로고도 바꾸어보았다”는 게시물과 함께 올린 이미지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ㅇㅂ’은 ‘일베’의 자음 첫 글자에서 따왔다.
3.SBS뉴스 '일베' 워터마크 노출…
[티브이데일리] SBS뉴스 '일베' 워터마크 노출 방송사고에 대해 김성준 앵커가 경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김성준 앵커는 20일 SBS뉴스 ‘8뉴스’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후쿠시마관련 영상에 대한 문제는 지금 회사에서 경위 파악 중입니다. 결과가 나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고 밝혔다.
앞서 SBS뉴스 ‘특파원 현장’ 코너에서는 일본 수산물 방사능 공포에 대해 보도했다. 그런데 후쿠시마산 가자미류 방사능 검출량 및 출하금지 기준을 나타내는 도표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도표 하단에 찍힌 흐릿한 워터마크가 곧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만들어진 것이었기 때문. 이는 ‘일베’에서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코알라와 합성한 이미지와 동일하다.
김성준 앵커는 20일 SBS뉴스 ‘8뉴스’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후쿠시마관련 영상에 대한 문제는 지금 회사에서 경위 파악 중입니다. 결과가 나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고 밝혔다.
앞서 SBS뉴스 ‘특파원 현장’ 코너에서는 일본 수산물 방사능 공포에 대해 보도했다. 그런데 후쿠시마산 가자미류 방사능 검출량 및 출하금지 기준을 나타내는 도표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도표 하단에 찍힌 흐릿한 워터마크가 곧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만들어진 것이었기 때문. 이는 ‘일베’에서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코알라와 합성한 이미지와 동일하다.
4.일베 사진 논란",MBC 방송사고 "기분 좋은 날"
18일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발병 순간 생명을 위협하는 생활 속 희귀암'이라는 주제의 방송을 했다. 희귀암의 한 예로 지난 1995년 악성림프종으로 사망한 화가 밥로스의 사례를 소개했다.
문제는 자료화면으로 실제 밥 로스의 사진이 아닌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합성 사진이 전파를 탄 것. 해당 사진은 사이트 일간베스트 이용자들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합성한 사진이라 심각성이 제기됐다.
이에 MBC '기분 좋은 날' 측은 "외부 프로덕션 업체가 제작한 외주프로그램이다"라며 "오늘 방송 중에 유명화가 밥 로스 사진이 착오로 인해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이 합성된 것이 방송됐습니다.
5.XTM마저…故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일베 합성사진 사용 '논란'
케이블채널 XTM이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XTM '남자공감 랭크쇼 M16'은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잊고 싶은 흑역사 스타 굴욕'이라는 내용이 방송됐다.
논란이 된 것은 이날 방송된 내용 중 3위로 선정된 '굴욕적 시구' 장면. 이 부분에서 스타들의 여러 가지 시구 장면이 공개됐고, 클라라의 시구 이야기가 나오면서 클라라의 줄무늬 유니폼 하체와 이치로의 상체가 합성된 사진이 전파를 탔다.
문제는 해당 장면에서 이치로의 뒤쪽 관중석에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사진이 있었던 것. 해당 사진은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코알라와 합성해 쓰는 사진이다.
XTM '남자공감 랭크쇼 M16'은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잊고 싶은 흑역사 스타 굴욕'이라는 내용이 방송됐다.
논란이 된 것은 이날 방송된 내용 중 3위로 선정된 '굴욕적 시구' 장면. 이 부분에서 스타들의 여러 가지 시구 장면이 공개됐고, 클라라의 시구 이야기가 나오면서 클라라의 줄무늬 유니폼 하체와 이치로의 상체가 합성된 사진이 전파를 탔다.
문제는 해당 장면에서 이치로의 뒤쪽 관중석에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사진이 있었던 것. 해당 사진은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코알라와 합성해 쓰는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