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역시 나는 스무살이였엇고... 비전 없이 그저 대학 생활에 대한 지루함?
또한 여자친구와 같이 손은 잡고 있지만 항상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다른 곳을 바라만 보던 내게....
고교시절 가까웠었던 친구넘의 연락을 받고 친구넘 있는 곳에 가서 친구의 당시 힘들어 했었던 기억과 함께...
친구와 함께 당시 비디오 대여점에서 영화 몇편 고르다가 청춘 이란 영화를 보게 되었다...
약간 찐한? 장면 이라기엔 김래원과 배두나 배드신 정도???
하지만 영화 후반부에 짝사랑 하던 학창시절 선생이였던 진희경과 그녀에게서 사랑을 이루지 못한채...
그저 친구로 나오는 김래원과 함께 어딘가 여행을 가서 기차역 플랫폼에서...
"괜찮다" 괜찮다 하며 서로를 위로? 해주었던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갓 고교생활을 마치고 대학 캠퍼스 시절 연애와 사랑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각 주인공들의
미묘한 연기력과 함께....
나 개인 적으로 죽음... 즉 자살로써 끝이 아니라 남기진 자들은 그로 인해 현실에 족쇄에서 더욱 힘겨워 하는 ...
그 모습이............
당시 영화를 같이 본 친구의 마지막 모습이 였었다는게....... 그 당시 여자친구와의 문제...집안 문제...
불안정한 친구는 당시 미용실에서 스텝으로 일했었으며 당시 그의 여자친구 또한 같은 미용실 스텝으로 일을 했으며...
그 친구의 마지막..... 그해 그친구는 나를 비록 가족과 여자친구를 남겨둔채 이 세상을 등졌었다....
나는 이 영화를 통해서...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을 했고.... 친구의 죽음으로 한 동안 더 삶을 놓고 지냈었던...
생각이 나고.... 또한 결론 적으로 영화에서도 마찬가지 이지만.... 소중한 친구 연인의 죽음이 시간이 흘러도...
그 소중한 친구 연인은 죽은 그 시점의 나이에서 그 시점에서 죽어서도 더 이상 늙지도 젊지도 않고...
항상 그 당시의 절망과 좌절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영을 맴돌 뿐이며....
나는 그 당시의 힘듬과 절망을 벗어났다기 보다는 그저 한살 한살 나이만 먹고 현실에 타협하면 살아 가는 있는...
나 스스로를 느끼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