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아웃 솔직후기(스포없음)

개인적으로 더빙은 불호여서 자막으로 보려했으나 상영회차랑 시간대가 안맞아서
부득이하게 더빙 판으로 관람을 했습니다.

근데.. 자막으로 관람하질 않아서 자막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더빙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다른 애니처럼 연예인 이름 내세워서 더빙한 게 아닌 전문 성우가 더빙을 해서 전혀 거슬림이 없고
오히려
등장인물중 기쁨이라는  캐릭터가 말이 정말 많은데 자막으로 봤으면 글이 너무 많아
자막 읽는다고 장면들 놓치고 오히려 지루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놀라웠던게
상황마다 버럭이가 신문을 들고 나오는데 전부 한글로 표현되어있습니다....;;;;;
그 외 간판등등 전부 한글로 표현이 되서 나오구요.
TV에서 하는 애니에 보면 덧 그려서 한글이 표현되서 나오잖아요.. 그런게 절대 아닌 처음부터 그렇게 제작되었던 듯 싶습니다.
자세히는 저도 잘 몰라요..;;;;ㅎㅎㅎ

내용을 말하면 스포가 되기에 내용은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상상력과 표현력이 정말.. 끝내주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만약 내가 저 상황에.. 내 머릿속의 감정들도 저랬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저를 뒤돌아보게 되는 계기도 되었던 것 같네요.
전체관람가라 어린 친구들이 많겠지만.. 생각을 할수 있게 하는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꼭 보셔야되는 영화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영화끝나고 크레딧 올라갈 때 다른 사람(?)들의 감정도 표현되서 나오니까
그부분도 보고 나오시면 소소한 즐거움도 느낄수 있을듯해요~ 













영화를 보신 분들만 알수 있을 스포하나 던지고 갑니다


"기쁨이의 머리 색이 파란색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