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많은 분들이 감상평을 올렸기에 대충 미국 에서의 이 영화에 대한 분위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저는 직업이 주말에도 일을 하기에 평일에 쉽니다. 사격장에 가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얼마전 부터 관람을 생각하던 명량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월요일 오전이라 저는 가면서 어쩌면 나 혼자 텅빈 영화관에서 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주차장에서 부터 한국인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혼자는 아니겠구나하며 약간의 안도(?)를 하면서 표를 구입하니 오전 첫회 Early bird 할인이 되어 가격은 $5.50 하지만 중간 크기의 음료수 한컵을 사니 $5.00.... -.-;; 아무리 한국의 Large size 만한 컵이라도 가격이 조금 심하던...상영관 안에는 저 보다 앞서 10여명의 한국인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영화는 두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열중을 하여 보았지만 아쉽게도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었습니다. 단지 하나를 고르라면 최민식씨가 세익스피어의 한 장면 처럼 비몽사몽 간에 먼저 죽은 부하들의 뒤를 따라가다 습격을 받던 장면 정도... 최민식씨 께서 자신의 연기가 마음에들지 않는다고 말하던 것이 이해가 될 정도 였으니 막대한 자금이 투여되는 할리웃 영화의 화려한 영상과 규모에 익숙해진 저에게는 영화적 측면에서 그리 큰 점수를 주지 못하는것이 솔직한 심정 입니다. 저의 평점은 100점 만점에 85점 입니다.
영화가 끝나고 일어서 뒤를 돌아보니 약 30 여분의 한국인들이 오셨더군요. 버지니아는 LA 처럼 한국인들이 많지는 않기에 이처럼 많은 한국인들과 함께 영화를 보기는 처음 이었고 월요일 오전에 이정도 이면 주말에는 꽤 많은 분들이 오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갑자기 일본 브랜드 차를 소유하고 있는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일어서 뒤를 돌아보니 약 30 여분의 한국인들이 오셨더군요. 버지니아는 LA 처럼 한국인들이 많지는 않기에 이처럼 많은 한국인들과 함께 영화를 보기는 처음 이었고 월요일 오전에 이정도 이면 주말에는 꽤 많은 분들이 오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갑자기 일본 브랜드 차를 소유하고 있는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