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대신 언니와 아버지 삶을 희생시켰잖아요. 그게 좋아보인다면 할 말이 없지만 저 같으면 그럴 기회가 생겨도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면서 거부할 것 같아요. 재능을 키워주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인생을 살아가는지 알려주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물론 동그라미님의 행복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요.
저의 생각은요... 너무 어려서부터 재능을 키운다고 한가지에만 올인을 한다는건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아이가 다방면으로 경험을 하고 체험을 통해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를 자연스럽게 파악을 해야지 부모의 뜻대로 되지는 않잖아요. 아이가 커과는 과정에서 무엇에 관심을 두는지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그것이 부모의 역할인것 같습니다. 김연아가 방송에 나와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나도 다른 친구들처럼 길거리에도 돌아다녀보고 자유롭게 거닐고 싶다... 아이의 유년시절은 결코 돌아올수 없습니다. 그 시절에 겪을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부모가 박탈하는 것은 아이의 선택권과 기본적인 행복을 앗아가는것 같습니다. 어느 교육학자가 하는 말이 아이가 좋아하는걸 시키지 말고 가장 잘하는것을 시켜라 그것이 아이가 빨리 성공할수 있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