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을 개기름과 싸워 온 사람입니다.
좀 과장해서 안 해본게 없고 별ㅈㄹ 다 해본 사람입니다.
10여년을 제 자신이 제 몸 가지고 임상실험한 결과,
습하고 곰팡이 잘 피는 아파트에서 4~5년 살았고
완전 건조한 비오는 날에도 빨래가 마르는 아파트에서 4~5년 살아 본 결과
환경에 상관없이 개기름은 많이 나옵니다.
또한 운동해도 개기름 안 줄어 듭니다. 물 많이 마셔도 안 줄어 듭니다. 채소만 먹고 살아도 안 줄어 듭니다.
단, 플라시보 효과로 그것들이 정신건강이나 몸건강에는 이로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개기름은 안 줄어듭니다.
만약에 개기름 쩌는데 여드름이 나는 경우라면 피부과에서 처방받아 로아큐탄의 도움을 받는 게 좋으며
로아큐탄 먹으며 여드름이 사라졌다 싶으면 그때부터는 약 끊고 기름종이 도움을 받는게 좋습니다.
약을 장기복용하면 당연히 몸에 좋을 리 없으니까요.
여드름은 없고 개기름만 가득하다면 그냥 기름종이로 제거하면 됩니다.
기름 제거 했다고 유분 더 나온다? 그런거 없습니다.
하루 3번 세수해도 개기름쩔고, 일주일을 안 씻어도 개기름 쩐다는 것을..
개기름 피부면 다들 공감하실듯
세수를 해서 제거할 수도 있지만 직장생활,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기름종이로 제거하길 권유합니다.
기름종이가 은근히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안 쓰셔도 되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그나마 좋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화장품도 좋다는거 무수하게 사용해봤지만 결국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화장품은 피부 뒤집어지지 않는 제품 정도면 적당하며 스킨+ 매트하지 않은 가벼운 로션 정도만 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