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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6개월 딸이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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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토크
  • 2015.03.02 12:21

오늘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어린이집을 울딸이 처음으로 갔네요. 

 

엄마혼자서 애 둘을 키우느라  무지 무지 힘들었을텐데.

 

큰애가 어느새 자라서 어린이집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어린이집에서 잘 뛰어놀고있다고하네요.

 

새벽 5시경, 저는 출근을위해서  조용히 방에서 빠져나와 머리감고 출근준비를 서두르고있는데.

 

26개월딸램이 "아빠!! 안아.. 안아~~~ (안아달라고) . " 이러면서.. 아빠, 가지마, 시러, 시러 " 이러는 데.. 어떤 부모가

 

내팽게치고 가겄습니까..

좀 바빠도.. 딸램이 안고서 우리딸, 오늘 어린이집에가서 재미있게 놀고오세요~ 이렇게 여러번 이야기해주고.. 와이프 의 도움으로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가정이건 다 그렇겠 습니다만, 이번을 계기로 다시금 마음을 바로잡아보려고요..

전국에 아버님들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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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세부늼
저도 맞벌이라 첫째는 장모님이 봐주시고, 둘째는 엄마 뱃속에 있네요
힘들게 고생하는 부인 안쓰럽습니다.
제가 더 많이 노력하고 신경써도 아빠가 엄마가 될순없죠
화이팅입니다.
LV 1 s날개달기
감사합니다. 맞벌이시라 많이 힘드시겠어요! 장모님이 봐주시니 다행이세요. 우리장모님은. 너무 멀리있어서....ㅜ.ㅜ
와이프한티 항상 잘해야하는데. 뭘 어쩌고 해야할지~~ 난감합니당;;; 일단말만 이라도 잘듣으려구요.
LV 1 크할할
뭉클하네요.. 화이팅하세요 !!
LV 1 찌까니
솔직히 몇푼 더 벌겠다고 맞벌이...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남자 입장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를 생각한다면...  정말 양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결혼 초 맞벌이를 했습니다.  원래 직장을 가지고 있었기에..
각각 둘이 벌면 월 950~1000만원이 수입입니다. 넉넉했죠.
2년 그렇게 생활하다,, 아이가 생겼고,,, 당장 그만두라 권장했습니다.
운전도 힘들어 지하철 타고 갈 생각하니..
뱃속에 아이.. 둘다 힘들겠더군요..

말다툼 있긴 했지만... 지난 6월 사직하고 11월 아이 낳고...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물론 월 수입은 500정도로 줄었죠.. ㅡ.ㅡ;;  확~ 줄었지만
아둥바둥 살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복직하라는 와이프 직장 러브콜이 있긴 했지만..
절대 반대입니다.  아이는 당연히 부모 사랑 아래 자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 역시... 아이를 위해 수요일 또는 화요일은 출근을 안합니다.
주말여행, 외식 등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번거롭기 때문에
되도록 평일에 직장 하루 쉬고 가족들을 위해 조금 멀리 외식 또는
드라이브를 즐깁니다....  와이프도 하루종일 육아로 스트레스 받았을 테구요..

와이프 친정? 엎어지면 코 닿습니다... 하지만 단 한번도 맡겨본적도 없고 그럴 생각일랑
추어도 없습니다.

내자식 내가 하루종일 키워도 솔직히 힘든데..
그걸 왜 부모님께 맡기나요???

나 잘먹고 잘살자고..아이에게 스트레스 주고,,  부노님께 힘든 육아 맡겨가며
얼마나 더 좋은 환경 만들겠다고 ㅡ.ㅡ;;

되려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 또는 버릇없게 기를 뿐이죠.
금전적인 이유때문에 자녀를 위탁한다면 그리고 맞벌이 하는거라면
조금만 더 용기를 내고 가족과 함께 할 시간에 투자하길 권합니다.

출근 안하는 주말... 댁의 가족은 어떤가요? 그렇게 아둥바둥 제3자에게 위탁하고
맞벌이까지 하며,, 더 좋은 환경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달리고 있지만
정작 시간적 여유가 잠깐 생기는 주말에.. 행복을 맛보고 있나요?
지금 시간에 충실하지 못하다면 내일도 모레도...
미래에 만족할 순간이 올지 의문을 가져보세요...
LV 1 s날개달기
찌까니 님의 말씀에 많이 공감이 가네요. 월요일에 처음으로 어린이집 간 우리딸 이 어린이집선생님이. 세살애들중에서는 말을 제일잘하고, 애교가 많다고 하네요. 아빠된 도리로 와이프에게 더욱 충실해야 겠다는 마음가짐을 해봅니다.
출근 안하는 주말이면.. 왜이리 잠이 많이 오던지, 이번주말부터라도, 아가들과 열심히 노력이라도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힘이납니다!!! "찌까니" 님도 화이팅입니다.
LV 1 찌까니
맨날 가족,  엄마 아빠랑 아침이면 떨어지니... 얼마나 정에 그리웠면...
아무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랑을 듬뿍 주고 잘해주어도 결국...
엄마 아빠만 하루종일 기다립니다...

제 조카도 4살까지 맡겨 길러졌는데...
밤 8시만 되면 현관문만 바라보더군요... 그게 벌써 15년전 일이긴 한데.. ㅡ.ㅡ;;

아침이면 대성통곡 매일 반복되고...
저녁이면 문소리 하나에 무릎이 까져라 기고 달리고...

결국 지금 성인이 되었는데... 어찌됐을까요???
그렇게 잘해주고 물질적으로 더 충만했는데...

최연소 프로골퍼가 됐었습니다만... ㅡ.ㅡ;;
...

중요한 시기 한번 잘못 들여진 상황은 아이의 EQ를 좌우하더군요..
LV 2 깔삼
제 조카는 만 7개월에 3월부터 다니고 있어요. ㅎㅎ 오전만요.. ㅎㅎ 동생이랑 누나랑 같이 다녀요. ㅋㅋㅋ
LV 1 s날개달기
WoW! 만7개월부터 다녔군요?.  너무 어렸을때는.. 면역력도 많이 떨어질것 같고 해서, 더 클때까지 와이프가 데리고있었습니다. 근데.. 그 힘든게 말이아니더라구요.
LV 1 ㅎㅎㅎㅎㅋ…
어린이집을 보내는것보단 같은있는것이 좋긴하지만...
그래도 적응하려면 마음은 아프겠지만..단호하게 뒤돌아서 가는것도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LV 1 꽃신사
여운을 남기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적응할수 있게 도와주셔야 겠어요 ㅎㅎ
LV 2 야니Zzang
육아가 먼저이지요.. 육아때 인격형성이 많이 된다고 하니.. 집에서 엄마가..
어린이집 폭행 파문이 심각해서..  적어도 5세 이하때는 집에서 엄마가 키우는것을 강추 합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의사소통이 분명해지는 5세반 부터~
LV 1 하루야
5년 금방가더군요 ㅠ-ㅠ 전 엄마지만 아직 아들이 50개월 딸은 27개월입니다
아직 얼집 안보내고 집에서 생활하는데
마음속으로 포기 않고 열심히 오년 키웠더니
내년이면 아들님 유치원가고
딸님은 일년만 더 있다가 보낼 예정입니다
내 평생 이런기회는 두번다시 오지 않을것 같아서
주변의 오만 공작에도 굴하지 않습니다
조금은 제 욕심인것 같지만 그래도
전 지금이 좋고 후회하지 않을만큼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
책도 많이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제생각입니다 하하하
LV 1 중심의중심
아이는 금방 적응합니다..합께 있는 시간에 사랑 많이 주세요....아이도 마음을 읽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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