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어린이집을 울딸이 처음으로 갔네요.
엄마혼자서 애 둘을 키우느라 무지 무지 힘들었을텐데.
큰애가 어느새 자라서 어린이집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어린이집에서 잘 뛰어놀고있다고하네요.
새벽 5시경, 저는 출근을위해서 조용히 방에서 빠져나와 머리감고 출근준비를 서두르고있는데.
26개월딸램이 "아빠!! 안아.. 안아~~~ (안아달라고) . " 이러면서.. 아빠, 가지마, 시러, 시러 " 이러는 데.. 어떤 부모가
내팽게치고 가겄습니까..
좀 바빠도.. 딸램이 안고서 우리딸, 오늘 어린이집에가서 재미있게 놀고오세요~ 이렇게 여러번 이야기해주고.. 와이프 의 도움으로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가정이건 다 그렇겠 습니다만, 이번을 계기로 다시금 마음을 바로잡아보려고요..
전국에 아버님들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