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분 심정을 이해해주셔야 할거 같아요.
전 첫째아이가 22개월이 넘어가면서 혼자 쓸쓸해하기도 했고
형제 자매 아이들이 저희 아이와 2:1로 다투더니 아이가 너무 속상해 하길래..ㅋ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둘째를 가지기로 했었습니다.
사실 첫째를 허리를 틀어 낳은지라 임신과 출산이 힘든걸 알고 있기에 더욱 공포로 다가와 선뜻 둘째를
낳을 생각을 못하고 있었거든요
남편이 육아와 집안 살림에 막 협조적이었던것도 아니었고 ㅋ
(아이가 부서질까봐-_-안지를 못하겠답니다..거참...)
사실 첫째키우는것보다 둘째는 너무 쉬운대도 겁이 나는건 당연한거 같습니다 ㅋ
첫째때 모두 진심공포를 경험하잖아요 ㅋㅋ..잠도 못자는건 고사하고 밥한번 먹는것도 전쟁이니 ㅋㅋ..
제 주변에도 하나만 키우는 언니들이 많았는대 저희 애들보고 부럽다면서 고민하는 언니들 이 있길래 ㅋ
둘째 정말 거저키운다고 낳으라고 설득해서 현재 낳은 언니가 한명 예정일아 다가오는언니가 또 한명 있습니다 ㅋㅋ
잘 설득해보세요 ㅋ 정말 잘하겠다고 잘 도와주겠노라고 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