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베이비뉴스]육아 피로,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 LV 2 은초딩
  • 비추천 0
  • 추천 8
  • 조회 6085
  • 유아토크
  • 2014.05.14 11:32
육아 피로,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자기만의 시간 만들어 틈틈이 쉴 궁리를 해야

【베이비뉴스 박윤 기자】

 

젊고 건강한 엄마도 육아의 피로를 자주 느끼게 마련이다. 상대적으로 고령 출산했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는 피로를 더 자주 느끼게 된다. 또 산후 직후는 어떻게 넘겼다 해도 야간 수유가 당분간 지속되면 수면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첫 출산이면 익숙하지 않아 피로감도 높아질 것이다. 피로가 너무 많이 축적되기 전에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밤의 수유가 있는 기간에는 아기가 낮에 자고 있는 사이 뭔가 해보려고 생각하지 말고 함께 자는 것이 좋다. 낮잠 시간이 짧다고 해도 산후의 몸은 ‘단기 집중 수면’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또 모유를 주면 피곤해지므로, 이것이 육아 피곤의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모유를 주고 있는 동안은 프로락틴이라는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이 있는 호르몬이 분비되고 있기 때문에 졸음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모유를 주면 어머니도 조금 자면서 쉬게 해주는 자연적인 작용이라 할 수 있다. 육아 피로라고 부정적으로 파악하지 말고 휴식하라는 몸의 신호라고 파악하는 여유를 가지도록 하자. 

 

육아 피로는 아직 말을 못하는 아기와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불안에도 원인이 있다. 베이비 마사지는 피부와 피부의 대화로, 엄마의 스트레스 해소 작용도 있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느낄 때 코티졸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베이비 마사지 전후의 엄마와 아기 모두가 편안해지고 특히 엄마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기와의 유대도 강해지므로 꼭 배워서 해보도록 한다.

 

휴식 시간 자체를 확보할 궁리를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성실한 사람일수록 딱히 별다른 일이 없다면 맡기고 싶어도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하고 왠지 죄의식을 느끼게 마련이고, 낮에 아기를 맡길만한 사람을 찾는 것도 쉽지 않지만 과감하게 스스로 기분전환하기 위해 방법을 궁리해본다. 육아에 해당하는 것 중에도 휴식이 될 수 있는 것을 찾아본다. 예를 들어 목욕 시간에 아빠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씻기는 일을 맡기는 사이 자신은 샤워나 목욕으로 심신이 쉴 수 있는 시간을 짧게나마 즐겨보는 식이다. 

 

양질의 수면을 위해 침구, 특히 베개를 목이 편안한 것, 경추의 라인을 적절하게 잡아주는 것을 마련한다. 목과 어깨의 피로를 경감시켜 주기 때문에 회복에 중요하다. 또 수유 중에는 모유가 잘 나오게 해 주는 민들레 차나 위장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작용이 있는 카모마일 차, 기분을 풀어주는 허브차 등을 마시면 좋다. 

 

육아의 피로가 쌓이면 사고 방식까지 부정적으로 되어버리기도 한다. 엄마의 마음이 불안정해지면 아기에게도 전해지기 때문에 육아 피로가 더 쌓이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 자신의 시간을 만들어 틈틈이 쉴 궁리를 하고 침구나 차뿐만 아니라 여러 릴렉싱 용품을 구입해서 사용해보자. 

 

[Copyrights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email protect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윤 기자([email protected])


추천 8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2 대추나무대…
낮잠이 최고이지요ㅋㅋ
LV 1 진다나
이런것까지 신경쓰면서 애를 키워야 한다 생각하면 진짜 엄마 스트레스가 장난아닐듯..
LV 1 쪼야해야
맞아요. 스트레스 만땅~인내심  폭발~ 여러가지 증상을 동반합니다! 그것도 아이 나이때마다 다 다르죠~ㅠ ㅠ
그러나  이쁠때는 나에게 세상 누구도 해줄 수 없는 것을 주기도 하지요. 나이때마다 다르게!
나를 반성하게 하고 하루하루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게 되지요..힘은 좀 마니 들지만 이것이 바르게 사는 것 같아요.
전에는 나만 생각했었는데...
육아,임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0 유아토크 미운 4살 때는 어떻게 해야 되요? ㅜㅜ (10) LV 2 zzufozz 03.21 5908 8
199 유아토크 조카가 태어난지 2돌 됐네요 (6) LV 2 고투더퓨쳐 03.09 5775 8
198 유아토크 3살 남아가 손버릇이.. (26) LV 1 softkill 02.13 6731 8
197 유아토크 다음주 월요일에 8주차 검사하러 병원가요~ (6) LV 1 마이클손 01.31 5572 8
196 유아토크 한 소아과 의사가 만난 생후 8개월 아토피 환아의 엄마 (4) LV 2 후후훗후후 05.25 2573 8
195 유아토크 폐렴구균 백신, 꼭 4회차까지 맞히세요 (1) LV 3 은초딩 10.02 7458 8
194 유아토크 아이가 이젠 독립적이것을 넘어서 용돈을!~용돈에 목매네요~ (6) LV 1 동네이장 04.25 6141 8
193 유아토크 엄마가 꼭 지켜야 할 이유식 원칙 6가지 (4) LV 2 red1004 03.21 5619 8
192 유아토크 임신육아 (2) LV 1 소율아빠1 03.09 5985 8
191 유아토크 자녀 발달까지 망치는 육아 스트레스 해소법 (9) LV 1 아비유001 02.12 6058 8
190 유아토크 유치원등에서 감기등 전염성 질환 걸리는거에 대한 고찰 (1) LV 2 후후훗후후 05.25 1514 8
189 유아토크 환절기, 아이 건강을 지켜주는 한방차 (1) LV 3 은초딩 10.02 7613 8
188 유아토크 조카가갑자기 (10) LV 1 uub동진 09.04 7437 8
187 유아토크 '크록스 신었다가…' 에스컬레이터에 발가락 골절 (18) LV 3 은초딩 08.13 6279 8
186 유아토크 학교에서 존어 써야 한다는 교육에 아이가 존칭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2) LV 2 동네이장 05.16 5719 8
185 유아토크 장애인과 아이들 (2) LV 2 은초딩 04.24 5838 8
184 유아토크 아기용품 버리자니아깝네요 (9) LV 1 곰팅이님 03.21 5624 8
183 유아토크 세살아이 차 태우기... (9) LV 1 우시시시 03.08 5661 8
182 유아토크 손싸개는 언제부터 해야하나요? (5) LV 1 가카씨 08.13 5599 8
181 유아토크 우리 아들의 등센서.. (8) LV 1 박박세세광… 07.18 6089 8
180 유아토크 [베이비뉴스]육아 피로,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3) LV 2 은초딩 05.14 6086 8
179 유아토크 잠자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 어쩌면 좋죠? (6) LV 2 은초딩 04.24 5876 8
178 유아토크 쉬운 놀이로 아이의 뇌를 깨우자 (3) LV 2 은초딩 04.13 5898 8
177 유아토크 이유식에 넣어 먹을 고기 부위 추천부탁드립니다.. (4) LV 2 red1004 03.20 5681 8
176 유아토크 5~6세 아이와 즐겁게 할 놀이가 어떤게 있을까요.. (5) LV 1 tems 03.08 5721 8
175 유아토크 배앓이를 자주 하는 아이 예방법 (9) LV 1 아비유001 02.12 5836 8
174 유아토크 엄마를 치유하는 그림책 (2) LV 3 은초딩 08.28 5824 8
173 유아토크 내달부터 어린이 폐렴구균 백신 무료 접종 (5) LV 2 은초딩 04.11 6235 8
172 유아토크 4살짜리아이 언어교육.... (16) LV 1 두둔이 06.01 6367 8
171 유아토크 돌전이 아가들이 젤루 예뻐요~돌지나면서 걷기 시작하면요~ (3) LV 1 동네이장 04.10 6069 8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