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아이에게 누런 콧물이? 축농증 의심해야

  • LV 2 은초딩
  • 비추천 0
  • 추천 8
  • 조회 5697
  • 유아토크
  • 2014.04.09 18:20
아이에게 누런 콧물이? 축농증 의심해야
환절기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초기 치료 중요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축농증(부비동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9세 이하 소아·아동은 178만 2654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31.62%를 차지했다. 축농증 환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소아·아동이라는 것이다. 특히 4월 환절기 감기의 영향으로 환자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축농증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요령이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현 교수의 도움을 받아 축농증(부비동염)의 원인, 치료법, 예방 및 관리요령을 알아보자.

 

고름 같은 누런 콧물, 목 뒤로 넘어가는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을 호소한다면 축농증을 의심해야 한다. ⓒ베이비뉴스
고름 같은 누런 콧물, 목 뒤로 넘어가는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을 호소한다면 축농증을 의심해야 한다. ⓒ베이비뉴스

 

Q. 축농증(부비동염)의 원인은?

 

A. 바이러스성 비염(코감기) 이후 세균 감염, 알레르기, 치아 감염, 외상, 해부학적 기형 및 이상, 코 안의 물혹, 비강 내 이물질, 섬모운동 이상, 점액분비 이상, 곰팡이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Q. 증상은?

 

A. 고름 같은 누런 콧물, 목 뒤로 넘어가는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을 호소한다. 더 진행할 경우 발열, 냄새를 잘 못 맡거나, 안면 부위의 통증과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Q. 치료방법은?

 

A. 항생제 치료가 주 치료다. 급성의 경우 약 10일에서 길게는 3주 이상까지, 만성의 경우 4~6주 정도 항생제를 투여한다. 매일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 점막을 세척해, 점막에 수분을 공급하고, 분비물을 제거해 주는 것 역시 좋은 치료 방법이다. 비점막 수축제, 항히스타민제 등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무분별한 사용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약물 치료와 비강 세척과 같은 보조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라면 CT 촬영 상 비강이나 부비동에 병변이 발견되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수술 방법은 부비동 내시경 수술로서, 코 안으로 내시경을 집어넣어 부비동을 관찰하면서 병소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Q. 예방 및 관리요령은?

 

A. 급성 부비동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성 비염(코감기)의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이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부비동염이 될 수 있다. 환절기 외출 후에는 손발을 잘 씻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감기나 급성 부비동염이 발생한 경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s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email protect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가영 기자([email protected])


추천 8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2 새벽눈77
정보 감사드려요..
LV 1 프론티어
정보 감사합니다...아주 유용하네요
육아,임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2 출산/산후조리 산후조리원 (1) LV 1 방길수 03.20 6396 8
381 유아토크 엄마가 꼭 지켜야 할 이유식 원칙 6가지 (4) LV 2 red1004 03.21 5602 8
380 유아토크 미운 4살 때는 어떻게 해야 되요? ㅜㅜ (10) LV 2 zzufozz 03.21 5889 8
379 출산/산후조리 출산후 좋은음식 추천 (6) LV 1 닉스 03.22 6105 8
378 유아토크 '임신·육아휴직' 부당해고 여전… (3) LV 2 red1004 03.22 5991 8
377 출산/산후조리 우리아가 쌀만 먹어요 (9) LV 1 박희정 03.23 6211 8
376 유아토크 친조카 돌잔치에 선물 뭐해주면 좋나요? (20) LV 1 moon둥이 03.24 6041 8
375 출산/산후조리 출산후 산부가 먹으면 좋은 음식좀 추천해주세요. (7) LV 1 라뚜루 03.26 6530 8
374 유아토크 고민.. (6) LV 1 후니주니파… 03.26 5958 8
373 임신/태교 태교에 좋은 음악 추천 좀 (4) LV 1 니코도옹동 03.28 6734 8
372 임신/태교 임신테스트기; (1) LV 2 후니닷 04.04 6173 8
371 임신/태교 임신했을 때, 비행기 타도 괜찮을까요? (1) LV admin 허니스 04.02 6771 8
370 유아토크 돌지난면서는 작은 막대사탕을 먹여도 되요~ (3) LV 1 동네이장 04.05 5797 8
369 유아토크 밥을 잘 안먹던 아이에게 코피를 잘 흘려서 한약을 먹였더니 지금은~ (1) LV 1 동네이장 04.05 5634 8
368 유아토크 역시 4살아이는..... (7) LV 2 괴양이 04.05 5956 8
367 유아토크 31개월 남자아이 (6) LV 1 까칠1 04.05 6033 8
366 출산/산후조리 산후조리후엔..... (1) LV 1 아자개01 04.06 5539 8
365 임신/태교 여자친구가 생리를 안합니다.... (12) LV 1 kjdijsd123 04.07 6517 8
364 임신/태교 여자친구가임신함 (9) LV 1 하앍킹 04.07 6464 8
363 출산/산후조리 출산후 몸매관리 어떤게 좋을까요? (2) LV 1 baramy 04.07 5676 8
362 출산/산후조리 산후조리에 좋은 음식? (3) LV 1 뱀뱀뱀 04.07 5681 8
361 유아토크 9살 시작되는 자아 독립의 시기일까요? (2) LV 1 동네이장 04.07 5498 8
360 출산/산후조리 출산 후 성관계는 자연스럽게 스킨십부터 (6) LV 2 은초딩 04.07 6460 8
359 임신/태교 고령 임신부가 조심해야 할 임신합병증은? (1) LV 2 은초딩 04.07 6370 8
358 유아토크 부부관계를 아이에게 들켰다고요? (5) LV 2 은초딩 04.07 6905 8
357 유아토크 미운 7살 and 8살 (1) LV 2 dltjd 04.07 5945 8
356 출산/산후조리 "출산 후 본격적인 체중 관리는 출산 9주부터" (6) LV 2 은초딩 04.08 5518 8
355 임신/태교 태교 (3) LV 1 레몬이닷 04.08 6758 8
354 유아토크 아이에게 누런 콧물이? 축농증 의심해야 (2) LV 2 은초딩 04.09 5698 8
353 임신/태교 유전성...... (2) LV 1 찌야님 04.10 6427 8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