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본격적인 체중 관리는 출산 9주부터"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10달 동안 뱃속에 품은 아이를 만나는 기쁨도 잠시 급격히 불어난 몸무게, 늘어난 뱃살, 트고 갈라진 허벅지 등 산후 비만은 출산 후 여성들의 최대 고민 중 하나다. 심각한 경우 산후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출산 전후의 급격한 몸매 변화에 많은 산모들이 자신감을 잃고 거울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는데 특히 워킹맘의 경우 사회복귀를 앞두고 스트레스가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 산모들의 몸매를 가꿔주는 신개념 피트니스 브랜드 '하이폭시코리아'를 통해 출산 직후 건강한 몸매로 회복하는 단계별 건강 관리법을 알아봤다.

본격적인 산후 다이어트는 출산 후 9주 정도 지나서 시작하는 것이 적당하다. 산후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출산 후 최소 6개월 이내에는 임신 전 체중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폭시코리아

◇ 출산 직후~4주, 몸 편안히 하고 안정 찾는 것이 최우선

보통 산후 1~2주에는 기력이 모두 소진된 상태로 뼈마디가 전체적으로 늘어나 있기 때문에 뼈가 제자리를 찾고 기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신체상태를 최대한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산후 4주까지는 늘어난 자궁이 수축하고 오로와 어혈, 태반찌꺼기 등이 체외로 배출되는 시기로 자칫 관리에 소홀하면 골증열, 어깨질환 등에 노출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 시기에는 무리한 신체활동이나 다이어트보다는 마사지 정도로 간단하게 몸을 풀어주고 국물이 많은 음식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면서 몸을 편안히 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때 모유수유를 하면 산후부기를 완화할 수 있으며 임신 중 늘어난 체중을 줄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특히 모유를 많이 생성하게 되면 산모는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하게 돼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아기는 영양이 좋은 모유 덕분에 성장 발육이 좋아지게 된다.

◇ 출산 후 5주~8주, 가벼운 운동으로 체력 되찾기

출산 후 6주 이내에는 본격적인 체중 관리를 시작하기보다 기력을 회복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부종을 완화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 자칫 너무 빨리 다이어트를 시작하거나 건강한 사람들과 똑같은 다이어트를 했다가는 산모의 건강을 해쳐 손목, 허리, 무릎, 발목 등의 관절이 시리고 아픈 '산후풍'에 시달릴 수 있다.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모유가 안정되는 시기인 출산 후 7~8주는 골반이 회복돼 임신 전의 몸 상태로 돌아오는 단계다. 출산의 징후는 사라졌지만 아직 뼈와 관절이 아물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욕심을 부렸다간 오히려 건강에 탈이 날 수 있으니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병행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출산 후 9주~12주,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임신 전 체중 회복하기

본격적인 산후 다이어트는 출산 후 9주 정도 지나서 시작하는 것이 적당하다. 산후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출산 후 최소 6개월 이내에는 임신 전 체중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 체중을 회복하지 못하면 우리 몸의 항상성의 작용으로 인해 늘어난 체중을 정상으로 인식하게 돼 체중을 감량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 단계에서는 운동으로 활동량을 늘려주면서 보다 적극적인 식이 조절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아랫배와 허벅지 지방이 정체되어 출산 전 몸매를 되찾지 못할까 걱정이라면 짧은 시간에 하복부 지방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운동법이 있으니 주목해보자.

하이폭시는 밀폐된 챔버에 들어가 30분 간 가벼운 운동을 하는 신개념 피트니스이다. 운동 시 가해진 고압과 저압의 교차 압력이 문제 부위의 세포조직을 활성화해 규칙적인 운동이나 엄격한 식단관리로도 효과를 보지 못했던 복부, 엉덩이, 허벅지와 같은 주요 부위의 지방을 연소하고 피부 탄력을 개선 시킨다. 과학적인 원리로 일반 운동 대비 3배의 높은 효과를 보이며 주 3회 8주의 트레이닝만으로 슬림한 몸매를 가꿀 수 있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저강도 운동으로 10달 이상 운동부족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진 산후맘들에게 더욱 안성맞춤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산후 6주 이후부터도 시작 가능하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하이폭시 코치의 1:1 개별 상담으로 체형 관리뿐 아니라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까지도 관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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