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휴대폰 구입비, 더 저렴해진다

  • LV 15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8
  • 조회 3939
  • 2021.10.07 22:13

휴대폰 유통점이 지급하는 추가지원금 한도가 현행 공시지원금의 15%에서 30%로 늘어난다. 또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 정책 변경일이 매주 화·금요일로 고정돼 정책 변경 일정을 예상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개정안 및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단말기 유통점이 지급할 수 있는 추가지원금 한도를 기존 공시지원금 15%에서 30%로 2배 상향했다. 유통점 추가지원금 한도를 올린 것은 2014년 10월 단통법 시행 이후 처음이다.

 

이통사가 1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할 경우 기존에는 유통점이 1만5000원의 추가지원금을 줄 수 있었다. 그러나 한도가 높아지면서 추가지원금이 3만원까지 올라가게 됐다. 따라서 소비자가 실제로 받을 수 있는 합법적인 보조금은 11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약 13%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기존 지원금 제도가 이용자 눈높이에 맞지 않고, 일부 유통점에서는 이를 초과한 불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어 합리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법 개정으로 지원금 경쟁이 보다 활발해지고 불법지원금도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아울러 7일간 유지해야 했던 공시지원금 변경일을 3~4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대신 화요일과 금요일에만 공시지원금 정책을 바꿀 수 있도록 해 예측성을 높였다. 기존 제도는 정책을 7일 유지한 후 예고 없이 언제든 바꿀 수 있어 구매자가 정책 변화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이번 추가지원금 한도 상향은 단통법 개정사항으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공시지원금 게시 일자 변경은 이달 중 시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상파·종편 방송채널사업자(PP)-홈쇼핑 간 연계편성 현황점검 결과도 논의됐다. 홈쇼핑 연계편성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건강보조식품 등 상품을 소개하면 비슷한 시간대에 인접 채널에서 홈쇼핑 등으로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말한다.

 

방통위가 지난 3월 한 달간 지상파 5개 채널·종편 4개 채널·TV홈쇼핑 7개 채널·데이터 홈쇼핑 10개 채널에 대한 연계편성 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상파 2개 채널과 종편 4개 채널의 45개 건강정보 프로그램에서 520회 방송한 내용이 홈쇼핑 17개 채널에서 총 756회 연계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방통위는 협찬 사실 고지를 의무화하는 방송법 개정안 입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천 8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0466 "조용히 해달라" 여중생 말에 격분해 주먹 휘두른 40대 체포 LV 16 아들래미 02-11 3964
20465 바른정당, 탄핵안 기각시 의원직 총사퇴 결의(종합) LV 7 북극정신 02-13 3963
20464 문재인 정부, 장관‧청와대 수석 누가 물망에 오르나 LV 8 북극정신 05-11 3963
20463 '기승전-우병우'…특임검사로 돌파해야 LV 8 북극정신 05-13 3962
20462 [단독]한밤 아파트 창가로 날아온 드론, 성관계 장면 찍고 사라졌다 LV 16 아들래미 10-07 3960
20461 유시민이 "나도 어용시민이 되겠다"는 국민들에게 LV 8 북극정신 05-14 3958
20460 13년 전 박근혜 “헌재 결정 존중않는 건 체제 부정” (2) LV 8 북극정신 03-12 3956
20459 "부담이자 수치…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라고 쓰지 말라" LV 8 북극정신 04-03 3953
20458 [단독]이휘재 논란에 더 시끌..'살인충동' 층간소음 메스 댄다 LV 16 아들래미 01-27 3953
20457 [단독] 뭘 믿고 그들에게 재난안전 맡기나 LV 7 북극정신 01-15 3952
20456 [단독] 블랙리스트 실행 ‘건전콘텐츠 TF’, 김기춘 질책 한마디에 급조됐다 LV 7 북극정신 01-25 3950
20455 "비밀번호가 같아서"…도시가스 직원 실수에 '날벼락' LV 16 아들래미 03-16 3950
20454 [단독] 우병우, 이석수 특별감찰관실 감시 의혹 LV 7 북극정신 02-05 3948
20453 “나라가 두동강은 무슨…민심은 탄핵이죠” LV 7 북극정신 03-02 3942
20452 생후 3개월 강아지 두개골 함몰시켜 쓰레기봉투에 버린 40대 LV 16 아들래미 05-10 3942
20451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자유한국당 '로고'…자유총연맹? LV 7 북극정신 02-14 3941
20450 휴대폰 구입비, 더 저렴해진다 LV 15 아들래미 10-07 3940
20449 탄핵 뒤 ‘박근혜 동정론’은 없었다 LV 8 북극정신 03-20 3939
20448 대상포진 예방주사 맞으러 갔는데..AZ백신 놔준 '황당 병원' LV 16 아들래미 05-10 3938
20447 박근혜-삼성-최순실, 말(馬)로 얽힌 끈끈한 관계 LV 7 북극정신 03-06 3937
20446 2살 아들 살해한 '아빠'의 범행, 치밀하고도 뻔뻔했다 LV 7 북극정신 02-26 3936
20445 "문재인을 잘못봤다"…시인 노혜경의 고백 (1) LV 8 북극정신 05-20 3936
20444 '썰전' 유승민 의원 "박 대통령, 내가 사람 잘못 본 것" LV 7 북극정신 02-03 3935
20443 심석희, 이상형 김우빈 만났다..'뭘 또 이렇게 멋져, 완전 설레게' (2) LV admin 허니스 03-21 3934
20442 '3배 오른 고지서 날아왔다'..현실화 된 실손보험 인상폭탄 LV 16 아들래미 02-25 3931
20441 [단독] 이승만 친일파 비호가 오해?…공공기관 직원교육 논란 LV 7 북극정신 02-28 3930
20440 기증 제대혈로 회장 시술한 차병원…누리꾼 '분노' LV 7 북극정신 02-04 3929
20439 자영업자 대출, 가계부채 3분의1 넘어…“폭탄 터질라” LV 8 북극정신 03-29 3926
20438 '일베 회원' 추정 7급 공무원 합격생에 심각한 조롱 난무 LV 16 아들래미 01-01 3925
20437 '법사위 與 수문장' 김진태에 발목 잡힌 국회 LV 7 북극정신 03-01 3923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