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결혼한 아줌마이지만 가끔 저런 생각없는 여인들 보면 .......
맞벌이를 하시면 아내 돈으로 직접하라고 하시고
주게 된다면 아내분이 기분 좋을 때 전후 사정을 잘 얘기해서 100정도로 타협하시는게 좋을듯요.
잘 못 얘기하면 돈은 몰래 처남에게 300이가고 아내와는 냉전이 시작됩니다.
정말 어려운 부분이죠. 꼭 기브 앤 테이크로 생각하느냐? 와이프 기분 생각해서 해주느냐?
솔직히 거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은 전자에 치우쳐있죠. 그게 사람 본성이니까요.
저도 손위 처남 둘있고 이런 저런일 겪어 봤는데 정답은 없더군요. 그냥 내가 해줬으니 너도 당연히 해줘 이렇게 생각하고 사는 순간 집에 바람잘날 없고 꼭 저 축의금 문제가 아니라 시댁,처가댁,니집,내집 하면서 계속 싸우게 됩니다.
그냥 내가 해주는 기쁨으로 생각하시는게 정신 건강에도 좋고 가정 평화에도 도움이 될겁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할려고 노력만 하고 있지 정말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지만요.
남자랑 여자는 생각 기준자체가 다르기때문에 그걸 이해시키거나 이해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그냥 (헤어질수없는) 아내이기에.. 현실적인 합의점만 찾으면 그만이죠.
분명 아내분은 각각의 동생에게 동일한 금액을 지급함이 공평하다. 라고 생각할겁니다.
아내분이 아이들 양육하며 가사도하고 맞벌이까지 하신다면... 불합리하다 할찌라도 그냥 따르세요. 자기 가족에게 잘해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내분도 사람이기때문에 고마운거 압니다. 그리고 추후 살면서 다 갚습니다.
그러나, 아내분이 전업주부로 양육과 가사만 전담한다면... (이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님이 유리하다는 입장은 아닙니다. 전업주부도 엄연한 직업이고.. 이정도되야 동등한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저라면 정상적인? 금액 100만과.. 아내분 300만의 중간지점인 200만 정도로 정하겟습니다.
처남분도. 학생이 아니었고 경제력이 있었으면 200을 해줬을 것이기 때문에...
동일 금액을 주는것이 평등...
우리집안 무시하는거냐... 등등 ㅡㅡ;; 별소리 다나옵니다.
돈으로 해결할수 있는일이 가장 쉬운일입니다. 돈주고.. 비는 생활비만큼 아내분이 한동안 아끼고 저축하도록 만드시면 됩니다.
서로 상의해서 결정을 할 수 있는 부부관계라면 상의해서 생활형편에 맞게 액수를 정하시면 되구요,
상의가 안되고 돈으로 밖에 해결 할 수 밖에 없는 부부관계라면, 앞으로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시면 됩니다.
돈으로 해결되는 부부라는게 좀 씁쓸하지만, 돈 일,이백에 목숨거는 작은 사람 되지 마시구요.
부부관계라는게 원래 정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