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생각없이 결혼해 아무런 생각없이 아이 낳고나서 똑같은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남편한테 저런 개소리를 씨부리면 뭐 달라지는 게 있나? 결혼하기 전에, 임신하기 전에 몇 번을 더 고민해보고, 과연 내가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인간인지 수없이 자문해본 후에 저질러야 하는 일 아니었나.
누구도 결혼을 강제하지 않았고, 누구도 출산을 강제하지 않는다.
남편은 그 월급 줄 수 없으니, 퇴사하세요. 아무도 안 말립니다.
딱 저게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주의. 아무런 생각없이 결혼할 나이니까 빨리 해야되,, 부모가 된다는건 엄청난 희생이 있어야 된다는걸 미혼인 나도 느껴지는데.,. ㅎㅎ 이미 저렇게 생각한다는건 앞으로 결혼생활 한다고해도 변하지 않아요, 퇴사 하시는게 맞네요. 다른 가족들 어른들이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실지 ㅎㅎ
다들 여기서 제데로 보셔야할것은 애완동물 부분에 비용처리는 "내가 자처한 일" 이라고 적어저 있는데 고양이한테는 왜 돈을 안받으시지는지... 가사일을 어떻게 하게되셧는지는 모르겠지만 결혼하고 가사는 본인이 자처하신일이 아닌건지... 남자인 저도 480 만원 준다고 그러면 그냥 집에서 살림하겠네요 ㅎㅎ 답도안나오는 마인드로 결혼을 이래 하시니... 차라리 결혼제도가 사라저도 상관없지않을까 싶네여
내가 저런 통지서 받는다면, 세탁 : 하지마, 내껀 내가하지, 청소 : 하지마, 요리 : 나가서 먹을테니 하지마, 육아: 숙제와 시험공부 봐주지마 학원보낼테니까
참고로 애완동물이 날리는 털이 상당해서 애완동물 안키우면 청소도 자주 해 줄 필요도 없음
육아는 그냥 학원 보내면 될듯, 과외아니고 일반학원이면 한달에 20이면 더 전문적으로 가능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