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삼성전자 vs 애플..내년 주식시장 승자는

  • LV 6 airwolf
  • 비추천 2
  • 추천 5
  • 조회 4878
  • 자유
  • 2015.12.14 12:02


국내 업종대표주, 글로벌 경쟁사보다 PER 낮아
향후 주가 상승 여력 높다

 

국내 주요기업들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글로벌 경쟁기업들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삼성전자의 PER은 글로벌 경쟁사인 미국의 애플이나 중국의 화웨이 등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주식시장에서 애플보다 좋지않은 성적표를 받아든터라, 내년에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 vs. 애플, 내년엔…=1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 기준 삼성전자의 PER은 9.25배인데 비해, 미국 뉴욕 나스닥 증시의 애플은 12.31배로 삼성전자보다 훨씬 높았다.

중국 선전증시 화웨이는 155.33배였다. LG전자는 애플보다 높은 35.78배로 나타났다.

 

글로벌 주요 증시 PER. [자료=블룸버그, 신한금융투자]
글로벌 주요 증시 PER. [자료=블룸버그, 신한금융투자]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것으로 주가가 주당수익의 몇 배인지를 확인하는 지표다. PER이 낮다는 것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이며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PER이 낮을수록 향후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다.

애플의 주식은 연초대비 현재(11일)까지 2.5% 오른 반면 삼성전자는 오히려 3.2% 하락했다. 때문에 올해 뒷걸음질친 주가와 낮은 PER, 종합주가지수 대비 낮은 PER 등을 보면 내년 주가상승을 기대해볼만 하다.

하지만 삼성전자만 주가상승이 전망되는 것이 아니다. 애플 역시 주가 급등이 전망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이 하드웨어 업체에서 서비스업체로 변모하면서 1년 내 43%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경제전문매체 배런스 역시 내년 뉴욕증시 톱 10 종목으로 애플을 꼽기도 했다.

 

▶국내 업종대표주들 PER 낮아=삼성전자 뿐 아니라 국내 주요 업종대표주들의 PER 역시 세계 시장에서 같은 업종 경쟁사들보다 낮았다.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문에서도 PER이 낮게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6.22배, 기아자동차는 7.97배였다.

반면 도쿄 증시의 도요타자동차는 10.54였고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역시 12.64배로 국내 기업들보다 높았다. 올 한 해 디젤차량 배출가스 논란에 3분기 영업손실을 본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폴크스바겐마저 10.44배로 현대ㆍ기아차보다 높았다.

정보기술(IT) 업종 가운데선 네이버가 37.15배로 35.30배인 나스닥 시장의 알파벳(구글)보다 높았지만 102.59배인 페이스북보다는 낮았다.

다만 석유 및 정유화학 부문에선 LG화학(22.81), 금호석유화학(10.62), SK이노베이션(25.97), S-Oil(26.35) 등은 상하이 증시의 시노펙상하이페트로케미칼(39.63)보다는 낮았으나, 저유가로 어려움을 겪은 엑손모빌(15.71), 셰브론(18.78) 등 미국 기업들보다는 높았다.

 

▶한국 증시 전반적인 저평가= 코스피도 주요국 종합지수들과 비교해 봤을때 전반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코스피의 PER은 10.8배로, 16.3배인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15.2배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보다 낮았다.

영국 FTSE 100도 14.7배로 높았으며 중국 상하이 증시 역시 13.4배, 일본 닛케이, 토픽스 지수도 각각 17.2배와 14.1배로 한국 코스피보다는 높게 평가됐다. 인도 센섹스 지수도 14.9배였다.

기술주 중심인 코스닥과 미국 나스닥, 중국 선전지수를 비교해도 마찬가지였다. 코스닥은 15.8배, 나스닥은 20.4배였고 올해 증시폭락을 경험했던 선전지수도 25.4배를 기록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추천 5 비추천 2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스마트폰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199 자유 잠들면 영상 멈추는 넷플릭스 공식 'DIY 양말' LV 7 airwolf 12-20 6423
2198 자유 블랙베리, 9분기 만에 매출 증가 'SW부문 선전' LV 7 airwolf 12-20 6371
2197 자유 "LG, G플렉스3 아닌 새 곡면 스마트폰 준비" (1) LV 7 airwolf 12-20 6400
2196 자유 아이폰 배터리 케이스, 혹평 속 국내 출시 임박 LV 7 airwolf 12-20 7148
2195 자유 시도 때도 없는 단톡방 카톡.. 업무용 메신저·게시판 '투넘버 서비스' 활용해보세요 LV 7 airwolf 12-19 7521
2194 자유 내년 아이폰 판매량 하락 전망..초반 흥행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구원투수 될까 LV 7 airwolf 12-19 5743
2193 자유 한 해를 마무리 할 때..건강검진, 나눔실천, 추억정리 LV 7 airwolf 12-19 5941
2192 자유 ‘대륙의 힘’ 화웨이, 스마트폰 연 출하량 1억대 달성 (1) LV 7 airwolf 12-19 6838
2191 자유 성탄절·연말연시 즐기기 "이런 앱 어때요?" (1) LV 7 airwolf 12-19 7187
2190 자유 케이블TV VOD, 영화·미드 무제한 시청 서비스 출시 LV 6 airwolf 12-18 5797
2189 자유 단말기보조금 '33만 vs 70만' 누구 말이 맞나 LV 6 airwolf 12-18 5968
2188 자유 IT기기 등 201개 품목 관세 철폐 LV 6 airwolf 12-18 5875
2187 자유 '대륙의 실력' 입증한 중국 스마트폰 LV 6 airwolf 12-18 7181
2186 자유 애플, iOS 9.2.1 베타버전 공개 (1) LV 6 airwolf 12-18 7148
2185 자유 운동코치 앱 '짐데이' 투자금 유치…R&D 박차 LV 6 airwolf 12-17 6173
2184 자유 이동전화 가입자 10명 중 1명은 알뜰폰 LV 6 airwolf 12-17 6398
2183 자유 “삼성, 내년 전략 스마트폰 5종 이상 출시한다“ LV 6 airwolf 12-17 6891
2182 자유 ‘출시 15개월 임박’ 갤노트엣지, 출고가 인하 LV 6 airwolf 12-17 5977
2181 자유 휴대폰 보조금 33만원서 상향 추진 (4) LV 6 airwolf 12-17 5929
2180 자유 못생긴 아이폰 배터리 케이스, 탄생 배경은? (2) LV 6 airwolf 12-16 5675
2179 자유 삼성 '갤럭시' 신제품 스펙 베일 벗는다..S7에 포스터치 탑재 LV 6 airwolf 12-16 5327
2178 자유 "유심요금제 변경 안 돼요".. 이미 잡은 고객 '홀대'하는 알뜰폰 업체들 LV 6 airwolf 12-16 5250
2177 자유 LG유플러스, 10만원대 스마트폰 첫 판매 LV 6 airwolf 12-16 5550
2176 자유 샤오미 괴물폰 '미5' 사양·가격 유출..저렴이폰 아니네 LV 6 airwolf 12-16 5309
2175 자유 5배 늘어난 '애플 워치' 앱…게임의 약진 LV 6 airwolf 12-15 5872
2174 자유 보조배터리 용량, 표시 대비 60%대…삼성전자·샤오미 ‘우수’ (1) LV 6 airwolf 12-15 7253
2173 자유 삼성 갤럭시S7 시리즈, 네 가지 모델로 나오나 LV 6 airwolf 12-15 6182
2172 자유 페이스북 "한국선 모바일부문 매출이 90% 넘어" LV 6 airwolf 12-15 5985
2171 자유 "갤럭시S7에 압력 감지 디스플레이·고속 충전 탑재" LV 6 airwolf 12-15 5703
2170 자유 삼성전자 vs 애플..내년 주식시장 승자는 LV 6 airwolf 12-14 4879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1/3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