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남성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3 휴대전화가 충전중 폭발했다며 소송 가능성을 제기했다.
28일(한국시각) 미국의 뉴스공유사이트인 '레딧'에 '비전엑스1208'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남성이 충전중이던 갤럭시 S3 휴대전화가 폭발했다며 검게 탄 휴대전화 사진을 올렸다.
그는 "휴대전화를 충전기에 연결시킨 뒤 침대 머리맡에 두고 잠을 자다가 소음과 함게 매케한 냄새에 잠을 깼다"며 "휴대전화에 불이 붙어 물로 껐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증거로 검게 탄 휴대전화와 침대 사진을 올렸다.
그는 휴대전화를 집어 들다가 손가락에도 화상을 입었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하면 승소할 수 있는지도 물었다.
미국 언론들은 이 남성이 휴대전화에 어떠한 변조도 가하지 않았다며 삼성전자에 전화를 걸었지만 자동응답 밖에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