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J씨가 연인을 폭행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자신을 J씨의 연인이라고 주장한 여성 A씨는 24일 개인 계정에 "연극한다고, 공연한다고 커피차부터 서포트까지 전부 해줬고 모든 데이트 비용 또한 전부 제가 지불했으며 결혼을 빙자해 1000만원 가량의 금액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태국 여행 항공권에 숙박 비용 10일간 모든 비용을 약 500만원 혼자 지불했고, 성병까지 걸리게 했으며 임신, 유산 문제까지 도움을 주려 필라테스 비용 또한 매달 현금으로 100만원씩 주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A씨는 J씨와 교제하던 중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집에 갔을 때 만취 상태로 문을 열자마자 목을 졸랐고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내리 꽂았다. 가슴 위를 무릎으로 짓누르며 목을 졸랐고 살려달라고 도망치려 하자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시 목을 졸랐고 저항하다 전호준의 머리를 쳤는데 피가 났다. 그러자 눈이 돌며 가만 안 두겠다고 본인이 제 폰으로 신고를 했고 피를 흘린다는 이유로 쌍방 폭행이 됐다"며 억울함을 피력했다.
A씨는 "저는 이야기를 한 뒤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아 끝까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했지만 본인은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며 변호사까지 대동해 연락을 차단하고 연락 두절이 됐다.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하다. 제가 해준 것, 필라테스 비용 환불 부탁드린다"며 현재 진행형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