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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사망설·김구라 별거설...유튜브 '가짜뉴스'에 몸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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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30 23:50

 요식업 대부 백종원도, 방송인 김구라도 당했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퍼지는 '가짜뉴스'가 대중을 현혹시키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셰프 이연복, 전 야구선수 김병현, 가수 노사연, 유튜버 히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이연복은 식당 폐업 / 소식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부산에서 운영하던 매장을 닫았다. 인력난 때문에 폐업했고 서울 매장은 아직 영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유튜브 가짜뉴스 채널에서 제가 예전에 강아지 얘기를 하면서 운 사진을 짜깁기 해서 망했다고 하더라"라며 억울해 했다. 

김구라 또한 가짜뉴스에 당한 황당한 경험을 밝혔다. 그는 "저도 이금 아내가 딸 육아 때문에 처가에 가 있다. 그래서 별거 중이라고 말했더니 '김구라 별거'라고 나오더라"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에서만 연이은 가짜뉴스 이야기가 보는 이들을 황당하게 만든 상황. 최근에는 요식업 사업가 백종원이 사망했다는 황당한 가짜뉴스가 퍼지기도 했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백종원이 아내인 배우 소유진과 삼남매를 두고 세상을 떠났다는 황당한 내용이었다. 

이에 백종원은 자신의 브랜드 카페 등을 통해 가맹점 점주들에게 직접 상황을 해명했다. 그는 "모처럼 점주님들께 안부를 전한다. 제 근황에 대해 너무 걱정해주시는 점주님들이 많다. 저는 아주 잘 있다. 몸도 건강하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요즘 부쩍 외국에서 한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 한식을 외국 분들에게 조금 더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며칠째 체류 중이다"라고 설명하며 점주는 물론 보는 이들을 안심케 했다. 이를 증명하듯 소유진은 귀국한 남편 백종원과 함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일상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연복에 이어 김구라 그리고 백종원까지 연이은 '가짜뉴스'들이 대중에게 혼란을 안기고 스타들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상황. 유튜브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짜뉴스'들이 사실과 다른 무분별한 정보들에 대한 경각심과 반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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