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심근경색인데 대학병원 진료 거부…90대 할머니 사망

26일 KNN보도에 따르면 이달 6일 부산시 지정 공공병원에서 심근경색을 진단받은 90대 할머니가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 전원을 문의했지만, 불가능하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에 할머니는 약 10km 더 먼 울산까지 옮겨졌지만 골든타임을 놓쳐 목숨를 잃었다.

보도에 따르면 유가족들은 의료계 집단행동을 할머니가 숨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유가족 A씨는 매체에 "너무 늦게 왔다고 했다. 부산에서 (시술) 하셨으면 충분히 위험한 고비는 넘겼을 텐데 1분이 촉박한 상황에 50분 넘게 걸렸다"고 토로했다.

유가족은 대학병원 응급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며 보건복지부에 피해 신고를 했지만, 일주일 만에 "어쩔 수 없다"는 답만 돌아왔다. 전공의 집단사직 영향도 있겠지만 위법사항이 아니라 조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유가족은 "(피해) 신고를 받아서 정부에서 뭘 하려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며 "아무 조치도 안 취할 거면 이걸 왜 만들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병원은 당시 심장 전문의가 대기하고 있었지만 의료 여건상 환자를 받을 수 없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92616#:~:text=

추천 2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0688 '범죄도시4' 2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2024년 개봉작 중 가장 빨랐다 LV 2 공복엔금주 04-25 165
20687 전교생 계좌에 100만원씩…선배가 장학금 쏘는 부산공고 LV 2 산뜻한백수 05-03 166
20686 [속보] 양구 전방서 20대 군장교 숨진 채 발견 LV 3 인생초기화 05-27 166
20685 “알아서 하겠다”며 올림픽대로에 내린 취객...내려준 택시기사 징역형 (1) LV 1 아메리카노… 04-08 167
20684 이선균 사건 최초 유출, 경찰 아닌 검찰?..압수수색 단행 LV 2 산뜻한백수 04-26 167
20683 [단독] 부산서 대동맥박리 환자 또 사망…"대학병원에 수차례 전화했지만 거부" LV 2 산뜻한백수 04-17 168
20682 조만간 김밥한줄 5천원 시대 LV 1 파파라티 04-28 168
20681 "최악의 더위 온다" 올여름 가장 강력한 '폭염' 예고 LV 2 한강데이트 04-01 169
20680 안산 자동차 부품 공장 대표 끼임사고로 숨져 LV 2 아메리카노… 04-17 169
20679 화웨이 전기차, 화재에 문 안 열려 탑승자 전원 사망 LV 1 파파라티 04-28 169
20678 SM엔터, 보아 악플러들 대규모 고소 예고 LV 2 피곤하다피… 04-11 170
20677 [단독]"차 빼달라"는 여성 무차별 폭행 보디빌더…檢, 징역 3년6개월 구형 LV 2 초코바나냥 05-01 170
20676 [속보] 괴산군청 새내기 공무원 숨져..'직장 내 괴롭힘' 감사 LV 3 메생이전복 03-26 171
20675 "급발진" 주장 전기차 인도 돌진.. 견인 기사는 '감전' LV 2 멸치칼국수… 04-07 171
20674 파주 호텔서 20대 남성 2명 추락사...객실엔 타살 정황 여성 2명 LV 2 초코바나냥 04-10 171
20673 술 먹다 필름 끊겨…정신 드니 1000만원 결제됐다 LV 2 아메리카노… 05-06 171
20672 “더럽다” 욕하더니…84만명 모여 男 나체사진 돌려본 ‘여성판 N번방’ LV 3 조이준 05-16 171
20671 “5만원은 오지 마세요”…결혼식 ‘축의금’에 눈치 보는 하객들 LV 3 시네키노 05-17 171
20670 흉기 찔린 채 발견된 20대 남녀..여성 숨지고 남성 치료 중 LV 3 시네키노 05-21 171
20669 김호중 소속사 대표, 본부장도 구속 ㄷㄷㄷㄷㄷㄷㄷㄷ LV 2 아메리카노… 05-25 171
20668 [단독] 김호중, 최초 술자리 동석 연예인은 정찬우와 래퍼 길 (1) LV 2 한강데이트 05-28 171
20667 의대생, 여친 경동맥 찔러… 피해자 신상 퍼져 ‘2차 가해’ 우려 LV 3 인생초기화 05-09 172
20666 90대..딸같아서..초등생 성추행...가슴 주무르고 엉덩이 만져.. LV 2 아메리카노… 04-24 173
20665 방탄소년단 소속사 협박 LV 1 망고시루 04-28 173
20664 [단독] 대낮 서울 아파트 단지에서 80대 여성 흉기 피습..경찰, 용의자 검거 LV 1 파파라티 05-01 173
20663 또 공무원 숨진 채 발견…차량 안 남겨진 메모 있었다 LV 3 인생초기화 05-03 173
20662 오타니라면 그럴 수도...급여 계좌에 3년간 로그인 안해... 피해자였다 LV 3 메생이전복 04-16 175
20661 배송중 사라진 골드바 범인은 퀵기사 LV 3 조이준 05-05 175
20660 [속보]경찰, 대한의사협회·서울시의사회 등 압수수색…‘데드라인’ 넘자마자 본격 수사 LV 2 피곤하다피… 03-01 176
20659 '성인페스티벌' 개최 차질…수원시 "전시장측, 대관 취소" LV 3 조이준 04-01 176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