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창신동 도로에서 지름 1m 크기의 땅 꺼짐이 발생해 경찰이 인근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22일 경찰과 종로구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지하철 창신역 2번 출구 앞 도로에서 지름 1m, 최대 깊이 30~40㎝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이나 피해를 입은 차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하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가 패인 것으로 보인다며 복구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이면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청은 도로를 긴급 복구 중이다. 구청 측은 “창신역 계단 아래쪽에도 누수가 있다”며 “싱크홀은 아니고 도로가 단순 침하한 상황으로 보인다.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