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후기(스포X)

저도 본지가 꽤 된 영화인데요!! 솔직히 이병헌이 욕도 많이 먹고 인성도 안좋다고 말많던데~
진짜 연기는 대박이더라고요~ 혹자들은 이병헌이 너무 연기에 빠졌다가 못 빠져 나와서 여기저기서 사고 치는게 아닌가 하는데~
잠시나마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진짜 적나라하게 좀더 쎄게 나왔으면 좀더 볼만하지 않겠나 했었는데요~
아마 관객때문에 15세를 맞추려고 하다보니깐~ 거기에 나오는 조폭이나 싸움씬이나 대사들이 약간 아쉽더라고요~
그거 외에는 좋았습니다~!

전 강동원이 이병헌한테 밀렸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물론 기존 그가 출연한 영화에 비해서 강동원 여운이 덜 남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영화속에서 강동원은 화보같기도 했지만.. 간만에 보는 남자다운 강동원에 눈이 즐겁긴 하더라구요. 이번 영화도 이병헌 연기는 깔 수 없는 부분이고... 영화에 안타까운 부분이라면 스토리가 좀 진부하게 느껴졌달까? 시대에 부응하는 스토리와 결론을 얘기 하고 있음에도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이 약해서 임팩트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 김우빈이 어디가서 기죽을 캐릭터가 아닌데도 영화를 보고 나면 김우빈이 기억에 전혀 남지 않는다는 것도 감독이 스토리 분배에 실패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모든 캐릭터를 챙긴다는 건 꽤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