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작품이니 꽤나 오래 묵은 한때 명절때 마다 단골로 등장하던 작품이었어요.
조폭들이 스님을 만나 갱생의 길을 걷는 가볍지만 점차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달마야 놀자!
무식한 저도 뭔가 느끼게 되는 10번을 넘게 봐도 실증나지 않는 좋은 차같은 영화...中
"재규(박신양님):큰스님 저희들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시는 겁니까?뭔가 원하는게 있으시니까 저희 한테 이렇게 잘해주시는거 아닙니까?
큰스님(故김인문님):얘 넌 밑빠진 독을 물속에 던질때 무슨 생각으로 던졌느냐?
재규(박신양님):그냥 항아리를 물속에 던졌을 뿐입니다!
큰스님(故김인문님):나도 밑빠진 너희들을 그냥 내마음속에 던졌을 뿐이야!나도 못다푼 문제를 풀어놓구선 그렇게 고민을 하나그래 ㅉㅉㅉ!"
구수한 누룽지 같은 대사지요?시절이 좋아 아무때고 꺼내 볼수있는 세월이니 한번쯤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