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토미 리 존스 보다 하비에르 바르뎀이 맡았던 악역인 안톤 시거의 미친 존재감이 장난 아닙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007 스카이폴 영화에도 악역으로 하비에르 바르뎀이 등장하지만..안톤 시거에 존재감에 비하면 걍 불쌍해만 보이는 역할이더군요;; 사실 이제 인지도만 보면 악역할 짬은 아니지만 말이죠. 제목이 왠지 노인분야의 사회복지에 관련된 영화일것 같지만 전혀 아니고 재미와 작품성 두마리 토끼를 잡은 영화고요. 혹여 안보신분들에게는 꼭 추천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