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는

노래의 날개 위에

  ‘노래의 날개 위에’는 1834년에 작곡된 멘델스존의 6개의 가곡 중 *유절형식의2번째 가곡으로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를 순수하고 아름다운 가곡으로 완성했어요.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에서 표현되는 유토피아라는 이상적인 세계에 대한 아름다움, 평온함과 순수함, 그리고 사랑스러움을 감미롭고 섬세한 느낌으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슈베르트와 같은 새로운 기법을 사용하지 않아 단조롭고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없지만, 독일가곡 가운데 걸작으로 꼽히는 만큼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등으로 편곡되어 자주 연주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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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인리히 하이네 : 독일의 시인. 낭만주의와 고전주의 전통을 잇는 서정시인인 동시에 반(反)전통적•혁명적 저널리스트
* 유절형식 : 두 개 이상의 절을 지닌 가사에 대하여, 제1절에 붙인 가락을 제2절 이하의 가사에서도 쓰게 만든 작곡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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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 씨도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를 노래하셨어요.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부드럽고 자유로운 고음은 듣고 있으면 곡에 빠져들게 되는데요. 바이올린이나 피아노로 편곡된 곡과 비교해서 감상하면 또 다른 재미가 있겠죠?

 
 '노래의 날개 위에'가 태교에 좋은 이유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의 아름다운 선율을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편안해지는데요. 이런 안정적인 정서가 태아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어 태교에 좋은 것이랍니다.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카테콜아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돼 태아도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어요. 당연히 이런 경험들은 태아의 신경계 형성 과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반대로 음악 감상을 통해 즐겁고 안정적인 상태에선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생리적 변화가 유발된다고 해요.4
  오늘 소개해드린 '노래의 날개 위에'의 편안한 느낌과 행복한 선율을 감상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배 속의 아기에게도 전달해주는 것은 어떨까

클래식 같은 노래가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