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모든 것이 끝난걸까.
녀석은 기절해 있던 Y의 부모님을 깨워
그의 부모님에게만 Y의 사고 소식을 전했다.
후에 그의 동생은 건강을 되찾았고
그 후로 녀석은 도망치듯 한국에 잠시 들어왔다.
녀석은 한국에 오자마자 할아버지 댁을 찾았다.
할아버지는 터미널로 마중을 나와계셨다.
녀석을 보자마자 할아버지는 녀석을 안아주었다.
할아버지 : 수고했다...
그 한마디에 녀석은 어린아이처럼 울었다고 한다.
터미널 대합실 한복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