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사이트의 마지막 정착지는 모두 비슷함...
사이트를 팔던지 웹하드로 가던지 아니면 다른 수익 창출 사이트로 개편되는거죠..
다운로드 인생 20년을 돌이켜보면 대부분 마지막 사이트 개편은 그런식으로 결말을 맺더군요..
운영자가 공유정신의 모토인 "그래도 공유는 계속되어야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돈이 남아 돌아서 하지않는 이상은 계속 그렇게 운영을 못하죠.
운영자도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하고 운영을 했을테니깐요..
일단 회원들을 모을려면 투자를 해야죠...
이제 회원수도 늘어났으니깐 수익창출을 생각할 시점이되었겠죠..
예전에는 회원들의 사이트에 대한 충성도와 열의가 상당히 높았을때는
운영자가 위와같이 사이트를 개편했을때 회원들의 반응은 운영자가 배신을 했고
그동안 회원들을 가지고 사이트를 장사수단으로 이용했다고 난리도 아니였죠..
그만큼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사이트에 동참했기에 그런 행동들이 이해는 갔죠.
근데 지금은 그런 열의와 충성도는 거의 없죠...개편하면 그런갑다..아쉬워할뿐 곧 다른 사이트로 가버리죠..
회원들은 이제 그런걸 잘 알기에 보통 2~3개 이상의 공유사이트를 즐겨찾기 해놓고 있죠...
저도 한때 공개사이트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했으나 이제 그런 열정은 비공개 사이트에서나 할까....
공개사이트는 그냥 저한테는 커뮤니티 놀이터에 불과하네요...부담없이 그냥 놀기에는 공개사이트가 재밌죠...
연애 따로 결혼 따로랄까......ㅋㅋㅋ